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 716
    [한국뉴스] 韓,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국민 목소리 경청하고 있다" 사람과사회
    대통령실은 18일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언제나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지지율이 낮아진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강 대변인은 "시장에서 직접 듣는 목소리 혹은 편지나 온라인 공간 등을 통해 전달되는 목소리, 아울러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이재명 정부는 경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금은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구체적 방법이 뭔지 고민하는 여정에 있다"며 "장기적 계획에 따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할 방안을 마련해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51.1%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5.4%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자 이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며 응답률 5.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강 대변인은 여권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파면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독립기념관장은 임기제인 만큼 그 자격 여부에 대해 대통령실이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면서도 "독립유공자 가운데 김 관장의 발언에 상처를 입었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고,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이런(파면) 주장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여러 사회적 논란에 대해 김 관장이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김 관장은 지난 15일 "광복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025-08-19
    Read More
  • 715
    [한국뉴스] 자선행사 후 기부 안 한 문다혜 '무혐의'… "횡령 의도 없어" 사람과사회
    자선행사로 모은 돈을 기부하지 않은 의혹으로 수사받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8일 문씨에 대한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 고발 사건을 불송치했다고 밝혔다.문씨는 2022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자선 바자회 형식 전시회를 연 후 모금액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그는 작가 30여명으로부터 기부받은 작품을 경매로 판매한 후 수익금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하겠다고 홍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작년 10월 모금액이 재단에 전달되지 않았다는 진정서를 접수했다.문씨의 금융 내역을 조회한 경찰은 모금액이 출금되지 않고 자선 전시 모금 통장에 그대로 예치된 것을 확인했다.다만 경찰은 문씨가 모금액을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며, 작가들을 속이거나 돈을 횡령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불송치 이유를 설명했다.문씨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생각보다 액수가 적어 기부하지 않았고, 정신없이 지내다 그대로 잊고 살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8-19
    Read More
  • 714
    [미국뉴스] 머스크-베이조스, 이번엔 '우주 주유소' 기술 경쟁 사람과사회
    우주탐사 사업에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의 다음 격전지는 우주에서 우주선에 연료를 보급하는 '우주 주유소'가 될 전망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라이벌인 이들 억만장자가 달 또는 화성에 가는 야심 찬 임무를 준비하면서 우주에서 연료를 보충할 방법을 찾아내려 시도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우주 연료 보급은 우주선이 추가 연료(추진제)를 싣고 올라가 지구 궤도를 돌면서 다른 우주선에 연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이렇게 하면 연료를 보급받는 우주선은 발사 시 무게를 줄이고, 더 많은 화물이나 과학 장비, 승무원을 싣고 지구에서 더 먼 우주까지 나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WSJ은 우주의 고속도로 휴게소라 할 이런 발상이 공상과학 소설처럼 들릴 수 있다면서도 이 개념 자체는 이미 1960년대 초 미 항공우주국(NASA)이 달 착륙 경쟁에서 당시 소련을 앞지르기 위해 검토했던 것이라고 전했다.이 신문은 "이 아이디어는 당시 실행되지 않았지만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만큼 우주 연료 보급을 심우주 구상에서 핵심에 둔 미국 기업은 없었다"고 설명했다.기술자들은 지금껏 발사 전 지상에서 모든 연료를 채우도록 로켓과 우주선을 설계해왔는데 이는 나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한계가 있었다.일례로 1960년대와 1970년대에 NASA의 우주인을 달로 실어 나른 '새턴 5' 로켓은 무게가 3천250t에 달했는데 그중 약 2천750t이 연료였다.머스크는 2017년 한 회의에서 자사의 우주선 스타십에 대해 "만약 연료 운반선을 올려보내서 궤도에서 연료를 보충한다면 (우주선의) 연료통을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하면 스타십을 화성까지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우주 주유소를 현실화하는 데 가장 큰 난제는 진공의 우주 환경에서 끓어 증발하기 쉬운 극저온의 추진제(연료)를 대량으로 옮겨 저장하는 일이다.우주 궤도에서 우주선들이 서로 도킹한 다음 막대한 양의 연료를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보내야 한다.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이 검토 중인 연료는 액체 상태를 유지하려면 극저온으로 냉각돼야 하고 쉽게 끓어서 증발한다.미 공군 연구소의 전 수석과학자 토머스 쿨리는 "그건 지상에서도 하기 어려운데 이제 우주에서, 한쪽 거대한 냉장고에서 다른 냉장고로 펌프질해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WSJ은 이 구상의 현실화에 또 다른 변수는 얼마나 많은 로켓 발사가 필요할지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선 우선 지구 궤도에 주유소에 해당하는 연료저장소를 쏘아 올린 뒤 연료를 실은 탱커 우주선을 수차례 발사해 연료저장소를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달 착륙 임무에 최소 10회에서 많게는 40회까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일부 산업계 고위 관계자들은 스페이스X나 블루오리진 중 어느 쪽이든 NASA의 시간표에 맞춰 우주 연료 보급을 이용한 달 착륙선을 준비할 것이라는 데 회의적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2025-08-19
    Read More
  • 713
    [한인사회소식] OC한인회, 광복 80주년 기념식 및 독립 유공자 초청 강연회 열어 사람과사회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조봉남 회장)는 지난 8월 15일 한인회관에서 “8.15 광복 제 80주년 기념식 및 독립유공자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조봉남 회장의 8.15 기념사를 시작으로 경축사에 조성호LA부총영사께서 이재명대통령 경축사 대독, 설증혁 OCSD평통회장, 김기태 월남참전자회 미남서부지회장, 권석대 한우회장, 정치인으로 데이브민 연방하원의원, 최석호 CA주상의원, 프레드정 풀러턴시장의 경축사가 있었으며, 데릭트렌 연방하원의원 록샌 차우, 미셸 누엔 보좌관이 참석하여 축사를 대독과 감사장을 전달해주었으며, 데이브민 연방 하원의원 감사장, 최석호 주상원의원의 감사장을  OC한인회장에 함께 시상하였다.  또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주신분들께  OC한인회에서 감사패 증정으로 샤론쿼크 실바 연방하원의원, 프레드정 풀러턴시장, 지종식 아리랑장학재단, 타이거양 OC한인회 비대위원장, 최용덕 OC한인회 대외협력위원장에 시상하였고,  차세대학생들의 사회봉사상으로*데이브민 연방하원 의원상: Ria Sincere Choi, Hubert Jacob Choi, Seraphina Kohinoor Choi, Hana Lee, Vivian Kim, Chloe  Pang, Sarah Pyeon, Jackson Yang, Evan Cho *최석호 CA주 하원의원상: Hermes Choi, Caitlyn Im, Caitlyn Han, Bellucci Dragon Choi, Amy Seung, Jesse Seung Kim, Christopher Kim 에게 수여하였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조영원, 장미라, 김남희씨를 초청하여 선조들의 독립운동 업적을 동포들에게 알리는 강연을 가졌으며 특별축가로 소프라노 지경, 샬롬합창단, 무궁화 합창단이 함께 하였으며  이번 80주년 기념 행사에 170여명의 지역동포와 한인및 타민족 정치인이 함께 하여 8.15광복을 마쳤다.  
    2025-08-19
    Read More
  • 712
    [연예] ‘케데헌’이 떠받친 국내 음원시장…7월 음원이용량 한달새 8%↑ 사람과사회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국내 스트리밍 시장도 이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7일 써클차트 디지털차트 상위 400곡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김진우 음악전문 데이터저널리스트가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음원 이용량은 6월에 비해 7.9% 증가했다.상위 400곡 가운데 발매 3개월 이내 신곡이 차지한 점유율은 6월 15.6%에서 7월 22.9%로 7.3% 포인트(p) 늘었다.올해 3월 이후 매달 감소하던 음원 이용량은 4개월 만에 반등했고, 신곡 점유율은 올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는 각종 음원 플랫폼의 스트리밍, 다운로드 수치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차트를 집계한다.7월 월간차트를 살펴보면 기존 히트곡들이 6월과 비슷하거나 하락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비롯한 신곡이 차트 최상위권을 지배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은 이용량 점수 약 1억1천400만점으로 월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OST가 써클차트 월간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2021년 임영웅이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 이후 4년 만이다.작품의 또 다른 OST '소다 팝'(Soda Pop)은 3위를 차지했고, 이외에도 '유어 아이돌'(Your Idol),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등 9곡이 상위 400위 안에 들었다.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곡 '페이머스'(FAMOUS)는 약 8천300만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은 6월 약 6천500만점으로 월간 차트 2위에 올랐는데, 7월에는 이보다 높은 약 6천600만점을 기록했음에도 5위로 밀려났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악령들로부터 인간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6월 공개 이후 열풍을 일으키면서 역대 넷플릭스 영화 중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2위에 올랐다.K팝 스타일을 충실히 구현한 OST가 작품 인기 비결로 꼽히는 가운데, OST '골든'(Golden)은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을 석권했다. 국내에서도 멜론, 지니, 벅스 등 각종 음원 플랫폼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김진우 저널리스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최근 침체했던 국내 음원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지난 4∼5개월간 부진을 거듭하던 시장이 반등한 것은 순전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콘텐츠가 지닌 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김 저널리스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여러 가수의 OST 커버 영상으로 이어지고, 이를 접한 K팝 팬들이 노래를 직접 따라 부르고 스트리밍을 증가시키는 선순환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써클차트가 집계한 7월 노래방 인기곡 순위에서 '골든'은 4위, '소다 팝'은 41위에 자리했다.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K팝 팬들이 노래방에서 '골든'을 부르는 영상은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가요 관계자들은 이러한 작품의 화제성이 침체한 음원 시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작품이다 보니 남다른 영향력을 체감하고 있다"며 "팬들도 K팝 가수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의 모델로 언급되면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애니메이션의 흥행은 해외 팬들에게 K팝이라는 키워드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추후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이 돌아오는 시점과 맞물려 추진력을 얻는 상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8-19
    Read More
  • 711
    [연예]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영화 역대 흥행 2위 사람과사회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역대 넷플릭스 영화 중 가장 많이 본 작품 2위에 올랐다.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데헌'의 누적 시청 수는 1억8천460만으로 1위에 오른 '레드 노티스'(2억3천90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시청 수는 누적 시청 시간을 상영 시간(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으로 '케데헌'의 누적 시청 시간은 3억760만시간에 달했다. 상영 시간은 1시간 40분이다.'케데헌'은 K팝 가수이자 악령 사냥꾼(데몬 헌터스)인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귀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과 미국의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약 7주 만에 1억8천만이 넘는 누적 시청 수를 기록하며 2021년 공개된 '레드 노티스'와의 격차를 4천630만까지 좁혔다.조만간 '케데헌'이 '레드 노티스'를 제치고 넷플릭스 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케데헌'은 최근 4주 간 한주 시청 수가 평균 2천600만이 넘는다.'케데헌'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은 지난 1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1위에 오른 데 이어 11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도 차지해 세계 양대 음악 차트를 석권했다.
    2025-08-19
    Read More
  • 710
    [연예] 비극적 사건에서 살아남은 증언… '나는 생존자다' 사람과사회
    한국 현대사에는 상흔처럼 남은 반인륜적 사건들이 있다.넷플릭스 시리즈 '나는 생존자다'는 멀게는 50년 전, 가깝게는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는 비극적인 사회 문제를 가감 없이 들여다본 다큐멘터리다.2023년 사이비 종교를 파헤친 '나는 신이다' 후속작으로, 이번에는 형제복지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지존파, 삼풍백화점 등 한국 사회에 충격을 안긴 사건들을 총 8부작에 걸쳐 조명했다.이미 여러 차례 시사 프로그램에서 다뤘고 널리 알려진 사건들이지만 이번에는 각 사건을 겪은 피해자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일반적인 시사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별도 내레이션을 입히지 않았고, 모자이크나 음성 변조도 최소화했다. 모든 사건이 생존자 또는 대역의 증언으로 재현되면서 과거 이야기가 또렷하게 되살아난 듯하다.사건 재현에만 머무르지 않고, 집요하게 가해자들을 추적하며 이들에게 사과받기 위해 애쓰는 모습도 담았다.1∼2화에서는 형제복지원 가해자 친인척들이 호주에서 안락하게 살면서, 생존자들을 문전 박대하는 모습이 담겨 공분을 자아내기도 했다.각 사건의 피해자를 생존자라고 명명하고, 이들이 겪은 고통을 들려준 뒤 트라우마를 이기는 과정까지 담아낸 점도 눈에 띈다.일례로 JMS 생존자 메이플이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다큐는 JMS 총재 정명석이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는 장면에서 끝내지 않고, 메이플이 바닷가에서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으며 행복한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마무리했다.조성현 PD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하나님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결혼도, 연애도 하지 못했던 JMS 신도들이 탈퇴하고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는 모습을 보면 (다큐 제작 과정의) 고통은 몇 번 겪어도 해볼 만한 일이라고 느끼게 되더라"고 말했다.다만, '나는 신이다'에 이어 이번에도 연출이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형제복지원에서 이뤄진 동성 아동 성폭력과 JMS 여신도들이 겪은 성폭행 피해에 대한 증언과 묘사, 삼풍백화점 당시 처참한 시신 등이 반복적으로 나와 사건을 마치 전시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조 PD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생존자들이 출연하기로 할 때 얼마나 힘든 결심을 했는지를 안다. 이 사건이 어떤 일인지 모두가 알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 약속을 지키려 했다"고 설명했다.
    2025-08-19
    Read More
  • 709
    [연예] BTS 뷔, 이달 25일 LA 다저스 홈경기서 시구 사람과사회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다음 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한다고 다저스 측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다저스 구단은 이날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뷔의 사진을 올리고 "아미(ARMY), 준비됐나요? 뷔가 8월 2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첫 시구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구단 측이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해당 게시물은 약 2시간 만에 4만여회의 '좋아요'를 받았고, 2만6천여회 전파(리트윗)됐다.뷔의 시구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당 경기의 티켓 예매 사이트는 방문자가 몰려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뷔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모두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쳤으며, 지난달 초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년 봄 새 앨범으로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당시 약 30분간 진행된 라이브 방송의 실시간 총재생 수는 730만회를 넘겼었다.한편 LA 다저스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들을 잇달아 시구자로 초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단은 최근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시구한다고 지난 13일 공지한 바 있다.뷔와 손흥민이 불과 이틀 차이로 다저 스타디움 마운드에 올라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게 됐다.
    2025-08-19
    Read More
  • 708
    [한국뉴스] 국힘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사람과사회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했다.윤 혁신위원장은 16일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적 쇄신 1차분"이라며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 넣고 있는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 송언석 대표는 스스로 거취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국민과 당원에게 계엄은 악몽"이라며 "그간 당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중진이라는 분들이 혁신을 면피 수단으로만 삼으면서 실제로는 과거로의 회귀를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은 계파로 무덤을 판 오욕의 역사가 있다"며 "그런데도 당헌이 금지하는 불법 계파 조직이 아직도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혁신하겠다는 지금도 과거의 잘못을 그대로 반복해 당이 일어서길 간절히 바라는 당원을 좌절시키고 있다"며 이를 "병든 당의 숨통을 조르는 극악한 해당 행위"라고 언급했다.윤 위원장은 '인적 쇄신 2차·3차분도 나오느냐'는 물음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앞서 나 의원은 최근 SNS를 통해 "의견수렴 없는 혁신안은 갈등과 분열을 되풀이하는 자충수"라고 반발했고, 장 의원은 계엄·탄핵 반성에 대해 "언제까지 사과만 할 것인가"라고 비판한 바 있다.윤상현·장동혁 의원은 또 지난 14·15일 각각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앞장선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초청하기도 했다.전 씨는 이 자리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거론했고, 윤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치지 못해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등의 주장을 폈다.윤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송 비대위원장은 당내 비판이 커지자 이날 "소속 의원이 주최한 행사 참석은 원내대표로서의 책무"라고 해명했으며, 전 씨의 발언에 대해서는 "우리 당과는 관련 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장 동혁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무작정 여기저기 다 절연하자고 한다"며 "국민의힘마저 절연하면 그분들(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은 누가 지켜줄 것인가"라고 적었다.그는 "선거 때는 도와달라 사정하고, 선거 끝나면 내쫓고, 소금 뿌리고, 문 걸어 잠그고, 얼씬도 못 하게 한다. 그리고 그것을 '혁신'으로 포장한다"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의힘에서 마음 떠나간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더니 거취를 표명하란다. 지금 거취를 표명해야 할 사람은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라며 "윤 위원장의 오발탄으로 모든 게 묻혀버렸다"고 했다.장 의원이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내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국회로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윤 위원장이 "극악한 해당 행위"라고 지적한 데 대해 정면으로 반발한 것이다.윤 상현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치십시오. 저는 당을 위해 언제든 쓰러질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 당을 살리고, 무너진 보수를 다시 세우기 위해 저는 언제든 기꺼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며 "윤희숙 위원장님, 정말로 당과 보수 재건을 위한 혁신이라면 저를 먼저 혁신위원회로 불러 달라"고 적었다. 또 "저는 누구보다 당을 사랑하고, 누구보다도 정의로움을 외쳐왔다. 당과 보수재건을 위한 혁신이라면 그 어떤 희생도 두렵지 않다"고도 했다.다만 '스스로 거취를 밝히라'는 윤 위원장의 요구에 구체적인 거취 표명은 하지 않았다.혁신위의 인적 쇄신 대상에 포함된 나경원 의원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5-07-16
    Read More
  • 707
    [한국뉴스] PNS 포토이슈 사람과사회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월호·이태원·무안 여객기·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라는 제목의 행사를 열고 참사 유족 200여명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면서 "국가의 제1책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데, 국민이 위협을 받을 때 국가가 그 자리에 있지 못했다"고 돌아봤다.이 대통령은 "생명보다 돈을 더 중시하고, 안전보다 비용을 먼저 생각하는 잘못된 풍토 탓에 죽지 않아도 될 사람이 죽는 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유명을 달리한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정부를 대표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일부 유족은 흐느꼈고, 몇몇 유족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기도 했다.
    2025-07-16
    Read More

구인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