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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OC충청향우회, 풍성한 송년회 열려 사람과사회
    OC충청향우회(회장 민 김, 이사장 김영수)의 2025년 송년회가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OC한인회관에서 충청향우회 회원 및 지역 리더들을 초청, 풍성하게 개최됐다. 민김 회장은 동향 이라는 공통분모로 옛 추억을 나누며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친목하고 교류하는 충청향우회의 2025년 활동을 감사하고 서로 격려, 치하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창섭부이사장의 사회로 조진용목사(OC교협 총무, 바인교회)의 찬양과 함께 시작해서 이창남목사(OC교협 회장, 주님의손길교회)의 “다 하나가 되어”라는 말씀선포로 그 문을 열었다.2부 순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민김회장의 환영인사, 이사장 김영수 장로의 감사인사와 임원진 소개 등으로 진행됐고 당일 봉사 청소년들에게 Sharon Quirk-Silva 의원의 박동우 보좌관과 조이스안 부에나파그 시장의 감사장 증정 등이 있었다.테너 오위영과 소프라노 지경의 노래 후에는 OC교협 이사장 심상은목사(갈보리선교교회)의 식사기도, 내빈소개로 진행됐으며 3부는 경품과 무용단의 공연과 무궁화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향의 봄을 다 같이 부르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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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5
    [한인사회소식] LA 한인타운 돼지갈비 명물 맛집 ‘함지박’ 결국 폐업 사람과사회
    LA 한인타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던  돼지갈비 맛집 '함지박'이 최근 6가점 “함지박 딸”이 이미 문을 닫은데 이어 피코 본점도 이달(12월) 말 폐업을 앞두고 있다.갓 구워낸 돼지갈비와 구수한 청국장으로 지난 수 십년간 한인타운에서 가장 사랑받던 이 식당의 폐업은 한인 커뮤니티 외식업계에 한 획을 긋는 듯한 의미로 받아들여 진다. 함지박의 인스타에 따르면 "오늘이 마지막 영업일", "피코점은 12월 말 문 닫는다"는 글로 폐업 소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마지막 방문 후기들고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영상에는 다시 돌아 올것을 암시하는 듯 “Until We Meet Again”이라는 글이 올라 있었다. 폐업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운영자금 부족으로 인한 고기 공급업체의 부채 회수 소송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신문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2024년 9월, 고기 공급 없체로 부터 미지금 고기 대금 채권 회수 소송이 제기됐고 현재 이사건은 진행 중이다. 함지박의 창업주 김화신씨는 지난 2022년 별세했고 딸과 사위가 가게를 맡았으나 지속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공급가 상승에 버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랜 기간 최고의 돼지갈비와 청국장 등을 즐겨 찾았던 단골 고객들의 반응은 SNS 상에 추억과 음식 맛 칭찬 글로 줄을 잇고 있다. 함지박의 창업주는 한국식 돼지갈비를 LA 현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고 김화신씨로 1980년 중반 부터'돼지갈비 전문점'으로 시장에서 정착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이 악화돼 결국 지난 2022년 별세했고, 그의 사망은 함지박 운영 체계에 큰 공백을 남겼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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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4
    [한국뉴스] ESPN 분석,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 조 2위로 32강 진출" 사람과사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멕시코와 한국이 1~2위를 차지해 32강에 직행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ESPN은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결과를 분석하며 A~L조 까지 12개조 결과를 예상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조추첨에서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ESPN은 A조에 대해 "음모론처럼 여겨지지만 월드컵 개최국은 비교적 수월한 조 편성을 받는다는 전통이 있는데, 멕시코는 이번 조 추첨 결과에 상당히 만족할 것"이라며 "멕시코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지만 예전만 못한 상황인 것을 감안하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에게 이번 조 추첨 결과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남아공(랭킹 61위)은 월드컵 예선에서 경고 누적 선수를 출전시켜 몰수패를 당하는 상황까지 겪었다"라며 "반면 한국(22위)은 아시아 예선을 무패로 통과했다. 이전 세대만큼 재능이 넘치지 않더라도 만만치 않은 팀으로 2위 경쟁의 후보로 손꼽힌다"라고 설명했다. ESPN은 특히 "다만 A조의 가장 큰 수수께끼는 유럽PO를 누가 통과하느냐다. 랭킹 21위인 덴마크가 가장 전력이 강해 보이지만 만약 다른 팀이 올라온다면 멕시코가 더욱 기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A조 빅매치로 한국시간으로 2026년 6월 25일 예정된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을 꼽았다.ESPN은 "예상대로 멕시코가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이기면 한국전은 멕시코가 자신감을 폭발하며 조 1위를 확정해 토너먼트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순간이 될 것"이라며 "다만 개막전에서 멕시코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한국전에서 흔들릴 가는성도 있다"고 전했다.이어 "한국-멕시코전의 흥미 요소는 멕시코 신예 산티아고 히메네스(24·AC밀란)와 한국의 베테랑 손흥민(33·LAFC)의 '신구' 스트라이커 맞대결"이라고 덧붙였다.ESPN은 조별리그 A조 예상 순위로 1위 멕시코, 2위 한국, 3위 유럽PO 승자, 4위 남아공으로 전망하며 멕시코와 한국이 32강 직행권을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우리시간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D 승자와 1차전을 치르고, 19일 같은 곳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이어 25일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벌인다.A조 팀들은 다른 나라를 오가지 않고 멕시코에서만 각각 3경기를 치른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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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3
    [미국뉴스] 노벨상 놓친 트럼프, 신설 FIFA평화상…"내인생의 큰 영예" 사람과사회
    워싱턴DC에 위치한 싱크탱크 미국평화연구소(USIP) 건물 외벽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추가됐다. "우린 수백만명 생명 구해…세계는 지금 더 안전한 곳 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신설한 FIFA 평화상을 받았다.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무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화상을 수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메달과 함께 인증서를 전달했다.인판티노 회장은 "FIFA 평화상은 매년 전 세계 수십억명의 축구 팬들을 대표해 탁월한 리더십과 행동을 통해 전 세계 평화와 단합을 증진하는 데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특별한 개인에게 수여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전 세계의 평화와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보여준 그의 뛰어나고 탁월한 노력과 행동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내 인생에서 큰 영예 중 하나"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 "세계는 지금 더 안전한 곳이 됐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올해 1월 출범 이후 파키스탄-인도 간 충돌 등을 해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나는 8개의 전쟁을 멈췄다"며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의지를 공공연하게 드러내 왔지만, 올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의 여성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워싱턴DC에 위치한 싱크탱크 미국평화연구소(USIP)의 명칭이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SIP의 건물 외벽에 새겨진 기구 명칭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추가됐다.USIP는 미국 의회가 1984년 법률로 설립한 독립적인 공공기관이다.정부 예산으로 운영되지만, 행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USIP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는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왔다.취임 직후인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은 이사진과 함께 직원 대부분을 해고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직원들이 소송을 제기했지만, 현재 워싱턴DC의 USIP 건물은 비어있는 상태다.백악관은 USIP의 명칭이 사실상 변경됐다는 입장을 밝혔다.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8개의 전쟁을 끝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는 아름답고도 적절한 명칭"이라고 말했다.이어 켈리 부대변인은 "강력한 리더십이 세계를 안정시키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강력한 상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이름이 추가된 USIP 건물에서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과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의 평화협정 서명식을 개최했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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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2
    [미국뉴스] 美,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사람과사회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신청자가 '온라인 검열' 관련 업무를 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심사 강화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2일 전 세계 재외공관에 전문을 보내 영사과 직원들에게 H-1B 비자 신청자 및 신청자와 함께 미국을 방문할 가족의 이력서나 링크드인 프로필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신청자와 그 가족이 잘못되거나 허위인 정보, 콘텐츠 관리, 팩트체크, 준법관리, 온라인 안전 등의 활동을 포함한 분야에서 종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링크드인은 취업에 초점을 맞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사용자들은 자기 이력서를 올리고 경력과 관련한 동향을 공유한다.국무부는 전문에서 "만약 신청자가 미국에서 보호하는 '표현'에 대한 검열이나 검열 시도에 책임이 있거나 연루됐다는 증거를 확인하면 신청자가 (비자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결론을 추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국무부는 모든 비자 신청자가 이 정책에 해당하지만, H-1B 비자 신청자들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데 관여한 소셜미디어나 금융서비스 기업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자주 일하기 때문에 강화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국무부는 "여러분은 그들이 그런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그들의 경력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온라인에서 우파의 목소리가 검열을 통해 억압받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트럼프 행정부는 루마니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 정부가 '가짜뉴스', '혐오발언'(헤이트스피치) 등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반(反)이민 시각을 검열하는 등 극우 정치인들을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거듭 비난해왔다.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지난 5월 소셜미디어 등에서 미국인을 검열하는 사람들에게 비자 발급을 금지하겠다고 경고했으며, 이를 미국 기술 기업들을 규제하는 외국 정부 당국자들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이 같은 '표현의 자유' 중시 기조와 모순되게도 트럼프 행정부는 유학생 비자 심사 과정에서 심사 대상자 소셜미디어 계정에 미국에 적대적인 인식을 드러내는 게시물이 있는지 이미 검증하고 있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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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1
    [미국뉴스] '북한' 지워진 트럼프2기 국가안보전략…무관심인가, 유연성인가 사람과사회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국가안보전략(NSS)은 북한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으면서 앞선 정부의 NSS에 북한 비핵화 기조가 천명된 것과 대조를 이뤘다.트럼프 2기 행정부 안보 정책의 나침반이라 할 이번 NSS는 아울러 미중 경제관계를 '상호성·공정성'에 입각해 재조정하고 희토류 수출통제 등 자유무역 질서를 저해하는 움직임을 막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또한 대만의 일방적 지위 변경이나 대만해협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특정 국가의 남중국해 장악을 막겠다는 방침을 명시했다.바이든 때 '3번', 트럼프 1기서 '17번' 등장한 北, 이번엔 '전무'…비핵화 목표와 확장억제 제공도 명시 안돼29쪽 분량(표지 및 목차 포함시 33쪽)의 이번 NSS에서 북한은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다.바이든 정부의 2022년 NSS에 북한이 3차례 등장하고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가 발표한 NSS에 북한이 17차례나 등장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트럼프 2기 행정부 역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정책 기조를 견지하고 있다.그러나 구체적인 안보 전략 수립의 가이드라인이 될 이번 NSS에 북한이 등장하지 않은 것은 미국의 외교·안보 우선순위에서 북한이 상대적으로 밀린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의향을 여러 차례 밝힌 것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어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도 북한과 관련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아 주목받았다.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 놓았다.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국 대사 대리는 "이런 누락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반응과 잠재적 오판은 말할 것도 없이, 한국과 일본에서 심각한 의문과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그는 또 북한이 언급되지 않은 것은 "역내(그리고 그 너머)에서 미국이 점점 더 신뢰하기 어려운 동맹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우리는 미국 국민과 미국의 해외 군사자산, 미국의 동맹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신뢰할만하고, 현대적인 핵 억지력을 원하며, 거기에 더해 미국 본토를 위한 골든돔(트럼프판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포함한 차세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원한다"고 밝혔다. 美, 3년 전 "경쟁서 中 능가"→이번엔 '균형·상호이익' 함께 강조NSS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핵심적 경제·지정학적 각축장'으로 규정하면서 미국의 경쟁 우위 확보와 군사 대립 방지를 아시아 전략의 기본 원칙으로 밝혔다.특히 중국에 대해 중국의 1979년 경제 재개방 이후 양국 간 상업적 불균형 관계가 이어져 왔다고 지적하며 "성숙하고 부유한 경제체제와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시작된 이 관계는 이제 거의 동등한 상대국 간의 관계로 변모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는 상호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미국의 경제적 독립성을 회복하기 위해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재조정할 것"이라고 천명했다.캐롤라인 코스텔로 애틀랜틱카운슬 '글로벌 차이나 허브' 부국장은 "미국이 미중 경쟁을 인식하는 방식의 중대한 변화"라며 "트럼프 정부가 미중 경쟁을 가치 충돌이 아니라 이익 기반 경쟁으로 본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애틀랜틱카운슬을 통해 논평했다.새 NSS는 희토류 등 핵심자원 공급망에 대한 위협, 펜타닐 원료 수출, 국가 주도의 보조금 및 산업전략, 불공정한 무역 관행 등을 지목하며 '종식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했다.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중국의 희토류 등 핵심광물 수출 통제와 불공정 무역 관행 등을 강도 높게 비난해왔는데, NSS에 이 같은 구체적인 항목들을 열거하며 사실상 중국을 견제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시아 안보 위협 요소에 '대만' 중점 거론새 NSS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안보 위협 요소와 관련, 대만 방어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했다.NSS는 "우리는 대만에 대한 오랜 선언적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대만의 일방적 지위변경 및 대만해협 현상변경 모두 배척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이상적으로는 군사적 우위를 유지함으로써, 대만 분쟁을 억제하는 것이 우선순위"라며 "우리는 제1 도련선(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 어디에서든 침략을 저지할 수 있는 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명시했다.미국은 2022년 NSS에서 신장 및 티베트, 홍콩 등에서의 중국의 인권유린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NSS에 이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새 NSS에서 중국은 19차례, 러시아는 10차례, 대만은 8차례 각각 언급됐다.NSS는 미국의 대외 안보 전략 및 방침을 천명한 문서로, 백악관은 1980년대 이후 이를 정기적으로 수립·공표하고 있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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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사법개혁 태풍속 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위헌 우려" 사람과사회
    전국 법원장들이 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등 사법개혁 추진 법안을 두고 위헌성이 크다면서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아울러 1년 전 계엄 사태 및 극복과 관련, '위헌적 12·3 비상계엄'이라고 분명히 하면서 국민과 국회의 적극적 노력으로 해제돼 헌정질서가 회복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계엄 관련 사건들의 선고가 예정돼 있으므로 선고 결과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전국 사법행정을 이끄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과 각급 법원장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초동 대법원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법원장회의 정기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한 뒤 해당 법안들과 사법부를 둘러싼 현 상황에 이런 입장을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법원행정처장 및 각급 법원장과 소속 기관장 등 총 43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약 6시간 만인 오후 7시 55분께 종료됐다.전국법원장회의는 대법원을 제외한 각급 법원의 법원장을 비롯해 법원행정처장·차장, 사법연수원장, 사법정책연구원장, 법원도서관장 등 대법원 소속기관의 최고위 법관이 모이는 자리로, 이번 회의는 매년 12월 열리는 정기회의다.법원장들은 회의에서 최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법원장들은 논의 결과와 관련해 "위헌적 비상계엄이 해제된 데에 대한 감사, 비상계엄 재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우려의 인식, 그럼에도 위 법안들에 대한 위헌 소지와 그로 인해 재판이 지연되거나 무위가 될 염려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지난 9월 22일 서울고법이 신속한 재판을 위한 집중심리 재판부를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언급했다. 서울고법은 3대 특별검사(내란·김건희·순직해병) 사건의 항소심이 진행될 경우 '집중심리 재판부'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법원장들은 장시간 논의를 거쳐 정리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법원장들은 우선 "위헌적 12·3 비상계엄이 국민과 국회의 적극적 노력으로 해제됨으로써 헌정질서가 회복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비상계엄 관련 재판의 중요성과 국민의 지대한 관심·우려를 엄중히 인식한다"고 밝혔다.다만 두 가지 법안들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다.이들은 "신설 법안이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종국적으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해 위헌성이 크고, 향후 법안의 위헌성으로 인해 재판 지연 등 많은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법원장들은 구체적 사건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내란 사건 선고를 앞둔 상황을 언급하며 이해를 당부했다.이들은 "관련 사건의 선고가 예정된 상황이므로, 국민들께서는 사법부를 믿고 최종적인 재판 결과를 지켜봐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아울러 법원장들은 "각급 법원은 재판의 신속하고 집중적인 처리를 위한 모든 사법·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임을 국민께 약속드린다"라고 했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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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검찰청 폐지 후 들어설 중수청, 검사 0.8%만 근무 희망 사람과사회
    내년부터 검찰청이 폐지되고 수사 기능을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넘겨받는 가운데 중수청에서 근무하겠다는 검사는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검사 외 직렬을 포함해도 전체 검찰 구성원 중 6.1%만 중수청 근무를 희망했다.6일 대검찰청 '검찰제도개편 태스크포스(TF)'가 지난달 5∼13일 진행한 검찰 제도 개편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사 910명 중 77%(701명)가 공소청 근무를 희망했고, 0.8%(7명)만 중수청 근무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18.2%는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검사 외 직렬을 포함해 모든 검찰 구성원 5천737명 중에서도 공소청 근무 희망자가 59.2%(3천396명)로 가장 많았고, 중수청 근무는 6.1%(352명), 미정 29.2%(1천678명)를 기록했다.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10월 2일부터 검찰청이 폐지되고 수사는 중수청이, 기소는 공소청이 각각 맡게 된다.당장 열 달 뒤면 중수청이 주요 수사를 담당하는데, 검찰 구성원 대부분이 중수청 근무를 원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신설되는 중수청의 인력 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검사들은 공소청을 택한 이유(복수 응답 가능)로 ▲ 공소 제기 등 권한 및 역할 유지(67.4%) ▲ 검사 직위·직급 유지(63.5%) ▲ 근무 연속성 유지(49.6%) ▲ 중수청 이동 시 수사 업무 부담(4.4%) 등을 들었다.중수청을 택한 이유로는 ▲ 수사 업무 선호(0.7%) ▲ 전문적인 수사 분야 경험 기대(0.5%) ▲ 급여, 처우, 경향 교류 인사원칙 등 개선 기대(0.2%) 등이 꼽혔다. 중수청 근무를 희망한 검사가 7명에 불과해 응답률 수치도 낮았다.검사 외 직렬은 중수청 근무를 희망하는 이유로 중대범죄 수사 분야에서 전문성 발휘(5.3%), 단일화된 조직에서 승진 등 기회 확대(3.3%) 등을 기대했다.마약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마약수사직 153명의 경우 중수청 근무 희망자가 37.9%(58명)로 공소청 근무 희망자 26.1%(40명)보다 많았다. 검찰 구성원 대부분은 경찰에 대한 보완수사 요구권과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고 봤다.전체 응답자의 89.2%는 보완수사 요구권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85.6%에 달했다.검사의 보완수사가 필요한 이유로는 사경(사법경찰)의 수사 미비와 부실을 보완해야 한다는 응답이 81.1%로 가장 많았다. 공소 제기 및 유지의 효율성(67%), 사경의 인권침해 또는 위법 수사 시정이 필요하다(55.6%)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반면 보완수사가 불필요하다고 한 응답자들은 수사·기소 분리 취지에 반함(4.4%), 경찰 수사 책임제 정착 필요(4.1%) 등을 이유로 들었다.보완수사 대상을 특정 사건으로 한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도 79.5%로 높았다.다만 보완수사 범위는 63.2%가 제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보완수사 범위를 '송치 사건의 혐의 유무 판단과 송치 사건과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로 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34.9%로 가장 많았다. 송치사건 혐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한 보완수사에 한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16.8%였다.검사의 수사개시권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65.7%로 절반을 넘었다. 수사 개시가 필요한 분야(복수 응답 가능)는 수사기관 공무원들의 직무 관련 범죄(73.4%), 무고, 위증 등 사법질서 저해 사범(71.3%), 공정위, 금감원 등 기관 고발 사건(53.1%) 순이다.특별사법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도 87.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전체 검찰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응답률은 44.45%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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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재미있는 미국 역사 1 - 그린카드(Permanent Resident Card)의 역사 사람과사회
    HISTORY.com 에 의하면 모두가 탐내는 이 카드는 1940년대에 처음으로 녹색 종이에 인쇄되었습니다.미국에서 "그린카드"는 비시민권자 또는 "외국인"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일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이 탐내는 문서는 "외국인 등록 영수증 카드", "영주권 카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1940년대에 처음 카드를 인쇄하는 데 사용된 녹색 종이를 사용합니다.  1940년 외국인 등록법은 무엇이었나요?  1940년,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등록법(Alien Registration Act)이 제정되어 모든 비시민권자와 14세 이상의 외국인이 정부에 등록하도록 의무화되었습니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이 서명한 이 법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이미 미국에 거주하는 수백만 명의 비시민권을 확인하고 지문을 채취하기 위한 국가 안보 조치였습니다.  FDR은 공식 성명을 통해 새로운 등록 요건을 "국가 보호뿐 아니라 국가의 손님인 충성스러운 외국인의 보호를 위한" 긍정적인 조치라고 홍보했습니다. 라디오 공익 광고와 외국 출신 배우와 음악가들이 새 법을 기꺼이 준수하는 신문 사진에 힘입어 약 500만 명의 외국인이 등록했습니다 .1940년 제정된 외국인 등록법은 특정 국가 출신의 비시민권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1942년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 에 참전한 후, 루스벨트 대통령은 모든 " 적국 외국인 ", 즉 독일, 일본, 이탈리아 출신자를 추가로 등록하도록 요구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습니다 . 이 명령은 일본계 미국인의   강제 이주와 억류의 길을 열었습니다 .1965년 이전 미국 이민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엘리스 섬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미국으로 향하는 관문이었습니다. 미국 이민의 상징인 이 섬의 유산을 탐험해 보세요.그린카드는 언제 처음 발급되었나요? 1940년 외국인 등록법은 비시민권자가 지역 우체국에 등록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그런 다음 이민귀화국(INS)에서 우편으로 흰색 외국인 등록 접수 카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원래 흰색 카드는 방문자, 임시 근로자, 그리고 합법적 영주권을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외국인 등록은 계속되었지만, 우체국 대신 입국 항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이민국(INS)은 비시민권자에게 세 가지 등록 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는 방문자용, 하나는 임시 근로자용,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합법적 영주권자용이었습니다. 공식적으로 I-151 양식이라고 불리는 영주권 카드는 녹색 용지에 인쇄되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미국에서 살고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 것을 "그린카드"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2008년 내셔널 몰에서 열린 귀화식에 앞서 25명이 제출한 영주권 카드가 쌓여 있습니다. 당시 카드는 흰색이었습니다.그린카드는 여전히 녹색인가요?  그린카드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출시되었습니다. 위조 및 사기 방지를 위해 INS는 1947년부터 1977년까지 I-151 양식의 디자인을 거의 20번이나 변경했습니다 . 1964년에는 용지 색상이 녹색에서 옅은 파란색으로, 그리고 1년 후에는 진한 파란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I-151 양식은 1977년에 폐지되었고, 기계 판독이 가능한 I-551 양식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이 양식은 분홍색, 분홍색, 파란색으로 바뀌었고, 2010년에는 다시 녹색으로 바뀌었습니다. 2023년에 새롭게 디자인된 최신 버전 의 카드는 대부분 녹색이며, 배경에   미국 국기와 자유의 여신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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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67
    [한인사회소식] OC한인회 사회보장 연금에 대한 세미나 초청 사람과사회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조봉남 회장)에서는 오는 12월 9일(화), 오후 1시, 사회보장 연금 등에 대해 Kevin Choi 강사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 보장 연금, 자격 조건, 연금 예상금액 산정방법, 연금 신청시기 , 배우자 혜택 ,  과세기준 등이 포함되어 사회보장 급여 최대화 방법 등이 소개된다. 강사는 Western & Southern Life 의 staff Manager 케빈 최 로 장소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이고 예약을 권한다. 714-530-4810 , Email: <kafocmail@gmail.com>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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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