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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北 오물풍선 살포에 韓 대북방송 확대로 대응 사람과사회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맞대응해 군이 19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당분간 매일 실시하기로 했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지속 시행할 것"이라며 이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6시간 동안 확성기 방송을 진행했다.합참 관계자는 "당분간 매일 서부전선과 중부전선, 동부전선에 배치된 대북 확성기를 돌아가면서 일부만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조처는 북한이 오물 풍선 부양을 계속해서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합참은 "북한군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를 포함해 각종 도발을 자행한다면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 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군 당국은 북한이 계속 오물 풍선을 살포하거나 다른 도발을 감행하면 가동되는 대북 확성기의 수를 늘릴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에는 10대 미만의 고정식 대북 확성기만 가동했지만,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 가동되는 확성기 수를 늘리고 결국엔 전방 지역에 배치된 확성기가 전면 가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2018년 4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철거 및 철수되기 전까지 대북 확성기는 최전방 지역 24곳에 고정식으로 설치돼 있었고 이동식 장비도 16대가 있었다.지난 4월부터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에서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지뢰매설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낮 시간대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는 늦은 오후와 저녁, 새벽 시간대에 이뤄졌다.앞서 군 당국은 전날 오후 늦게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북한의 살포 시간대에 맞춰 서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대북 확성기 중 일부를 가동했다.군 당국은 지난달 9일 대북 확성기 가동에도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계속됐지만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며 대북 확성기로 다시 맞대응하는 것은 자제해왔다.그런데도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이어지자 지난달 27일 오물풍선을 계속 보내면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고, 북한이 전날 또 오물풍선을 부양하자 확성기 방송을 지속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합참은 "북한군의 행동은 명백하게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이며 우리 국민의 일상에 위험을 야기하는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특히, 집중호우로 남북 모두 심대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또다시 비열한 행위를 반복했다"며 "이러한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군에 있으며, 비열하고 치졸, 저급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군 당국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매일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북한이 고강도 도발로 대응할 가능성도 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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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5
    [연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박찬욱 ‘동조자’로 에미상 조연상 후보 사람과사회
    영화 '아이언맨'과 '셜록홈즈'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열연한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미국 드라마 '동조자'로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6회 에미상 후보 목록에 따르면 다우니 주니어는 HBO 채널에서 방영된 '동조자'로 미니시리즈(Limited·Anthology Series·Movie)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다우니 주니어는 이 드라마에서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과 하원의원, 영화감독, 교육자 등 1인 4역을 맡아 열연했다.그는 이번 에미상 남우조연상을 두고 조너선 베일리('펠로 트래블러스'), 톰 굿먼-힐('베이비 레인디어'), 존 호크스('트루 디텍티브: 나이트 컨트리'), 러몬 모리스('파고') 등 배우들과 경쟁한다.'동조자'는 박 감독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연출·제작을 맡은 드라마로 관심을 모았으나, 남우조연상 외에 작품상이나 감독상 등 다른 부문에서는 후보에 들지 못했다.한편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얼굴을 알린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는 애플TV+에서 방영된 '더 모닝쇼'로 이번 에미상 시상식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이번 에미상 후보작 가운데서는 일본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쇼군'과 요리사들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 '더 베어'가 각각 20여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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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4
    [연예] BTS 지민, 미국 ‘지미 팰런쇼’서 신곡 ‘후’ 첫 무대 사람과사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오는 23일(한국시간) 낮 12시 35분 전파를 타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지미 팰런쇼'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지민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지미 팰런이 '닥터 지민'(Dr. Jimin)이라는 문구가 적힌 캔 음료를 마시며 노트북으로 지민의 무대를 감상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어 컷이 전환되면서 무대가 살짝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지민은 지난해 3월 솔로 가수로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로 1집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를 부른 인연이 있다.지민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뮤즈'(MUSE)를 발표한다. 작년 12월부터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지민은 입대 전 '지미 팰런쇼' 무대를 사전에 녹화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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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3
    [연예] 상반기 美 CD 판매 톱10에 K팝 6팀 TXT·에이티즈·트와이스 등 사람과사회
    올해 상반기 미국 내 CD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개 음반 가운데 6개가 K팝 음반인 것으로 조사됐다.가요계에 따르면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는 16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중간 결산 보고서'(2024 Luminate Midyear Music Report)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상위 CD 판매량'(US Top CD Album Sales) 1∼10위에 K팝 음반 6장이 위치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미니 음반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 TOMORROW)는 19만장의 앨범을 판매해 2위를 기록했다.뒤를 이어 에이티즈의 미니 음반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이 18만1천장을 판매해 3위, 트와이스의 미니 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가 15만8천장으로 4위에 올랐다.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음반 '락스타'(樂-STAR)는 10만9천장의 판매고로 6위를 차지했다.엔하이픈의 미니 음반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와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는 각각 8위(9만7천장)와 10위(9만장)에 올랐다.이와 함께 상반기 미국 내 판매량이 가장 높은 10개 K팝 음반은 표지 등을 달리해 평균 14.7종의 CD와 3.7종의 LP를 발매한 것으로 조사됐다.보고서는 미국 K팝 팬들이 일반적인 음악 청취자보다 더 주체적인 음악 소비 경향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미국 내 K팝, J팝 팬들은 일반적인 청취자에 비해 숏폼 동영상을 업로드할 확률이 59% 높다고 밝혔다. 힙합과 라틴음악 팬이 41%, 댄스 음악 팬이 39%로 K팝 팬의 뒤를 이었다.루미네이트는 "이는 어떤 팬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지표"라며 "이들은 직접 비디오를 게시하고 더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설명했다.또한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K팝 팬은 평균적인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보다 미래에 음반을 구입할 확률이 32%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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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2
    [한인사회소식] 독립기념일 연휴 대이동 예상.. 여행객 역대 최다 사람과사회
    다가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무려 7천1백만 명에 달하는 미국인이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곳곳이 상당히 혼잡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AAA가 밝혔다. 전미자동차클럽 AAA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월) 7일 사이 최소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주민 수가 7천 1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팬데믹 이전 수치는 물론 역대 최다 수치를 세웠던 지난해 (2023년)보다 5% 더 오른 수준으로 내다봤다. 이번 독립기념일 여행 기간 자동차로 이동을 계획하는 미국인의 비율은 85%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달라스, 덴버, 솔트레이크시티, LA,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렌터카 수요가 가장 높았다.교통 분석 회사 INRIX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평소보다 이동 시간이 약 67% 늘어나고 특히 오후 2시에서 7시 사이 최악의 교통난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항공편을 이용하는 주민은 약 8%로 전망됐늗데 올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의 평균 가격은 800달러로 지난해 (2023년)보다 약 2% 저렴해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체 여행객의 약 6.5%는 버스, 크루즈, 기차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AAA 측은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공항이나 도로 등 대부분 여행지에 사람이 붐빌 것이라며 지헤로운 사전계획을 세우는 것을 권했다. 한편,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인기 여행지로 꼽힌 곳은 시애틀, 올랜도, 앵커리지, 호놀룰루, 마이애미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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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1
    [한인사회소식] 성폭행범 제압 美텍사스 한인 태권도 가족 화제…"할일 했을 뿐" 사람과사회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가족이 성폭행당할 뻔한 10대 소녀를 구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텍사스 휴스턴 일대 치안을 책임지는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에드 곤살레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한 그룹의 착한 사마리아인들이 범죄 피해자를 구하러 돌진했다"며 휴스턴 외곽의 '용인 태권도' 관장 안한주(59) 씨 가족의 용감한 활약상을 소개했다.지난 18일 오후 4시께 안씨 가족은 태권도장 옆에 있는 상점에서 여성의 비명을 듣고 곧장 달려가 17세 여성 점원을 성폭행하려던 남성 알렉스 로빈슨(19)을 제압하고 피해 여성을 구조했다.곤살레스 보안관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태권도 사범들이 가해 남성을 바닥에 누르고 있었다"며 "조사 결과, 태권도 사범들이 피해 여성을 가해자로부터 떼어냈을 때 이 남성이 공격하기 시작했지만, 이 사범들은 평소 훈련한 기술을 활용해 그를 제압하고 붙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에 나선 용인 태권도장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가해자인 로빈슨은 여성을 불법으로 감금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와 그를 제압하려는 안씨 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곤살레스 보안관의 이런 게시 글에 미국인들은 "브라보", "영웅들이 늘 망토를 두르는 것은 아니다", "영웅들…정말 위대한 사람들", "놀라운 가족! 잘했다" 등의 댓글로 찬사를 보냈다.이 사건은 텍사스의 여러 지역 방송사는 물론, 주요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도 20일 보도됐다.안한주 관장의 부인 안홍연(55) 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이어 "그저 위험에 처한 여자애를 도와준 것일 뿐"이라며 "해야할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몸을 낮췄다.그에 따르면 사건 당일 안씨 가족은 오후 2시가 좀 넘어 도장에 나왔는데, 그때부터 못 보던 남성이 옆 가게 안에 있는 것을 보고 수상하다고 여겼다.안씨는 "그 가게 창을 통해 비친 모습이 아무래도 안 좋아서 남편이 애들에게 한번 체크해보라고 했었는데, 갑자기 여자 비명이 들려서 곧바로 뛰어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들이 가게 안으로 들어갔을 때 문제의 남성이 피해 여성을 창고 형태의 방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을 봤고, 따라 들어간 안씨 가족은 남자가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것을 목격했다.안씨는 "남편이 그 남자를 바로 덮쳤고, 이 사람이 제압당하니까 남편의 팔을 물고 상처를 냈다"며 "우리 아들들이 그걸 보고 놀라서 같이 달려들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떠올렸다.또 "나와 딸은 그 여자 점원을 데리고 나와 도장 안에 잠시 머물게 했고, 범인이 도망가지 못하게 문을 잠갔다"고 전했다.안 관장은 용인대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30여년간 태권도를 가르쳐왔지만, 실제 범죄 현장에서 이렇게 무술을 쓴 것은 처음이라고 홍연 씨는 전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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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0
    [세계뉴스] 세계 무슬림 종교인구 증가율, 기독교보다 훨씬 높아 사람과사회
    세계 기독교의 미래는 어떠할까? 미국 고든콘웰신학대학원 세계기독교연구센터에서 과거부터 미래의 기독교 인구를 예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의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분석 발표한 내용이 사뭇 암울하다. 1970년대 12억 명대였던 기독교인은 2024년 현재 26억 명 수준으로 2배 이상 늘어났고, 2050년엔 33억 명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한편 무슬림의 증가세는 기독교인보다 훨씬 더 높은데, 1970년 5억 7천만 명 수준에서 2000년도 13억 명으로 2배 이상 급증한 후 2024년에는 20억 명을 넘어섰으며 2050년에는 28억 6천만 명으로 1970년 대비 무려 5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신교의 복음전파를 위한 선교활동이 더욱 강조되야 하는 대목이다. 흑암의 땅이라 불리웠던 아프리카의 미래는 어떠할까? 보고서의 분석에 따르면 아프리카 기독교 인구는 1970년 대 1억 명에서 2050년대에는 13억 명으로 예측된다. 이번에는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5개 대륙의 기독교인 수 변화 추이를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아시아는 1970년 1억 명에서 2000년대 2억 8천만 명 수준으로 급증했고, 2024년 4억 2천만 명, 2050년에는 5억 9천만 명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가장 많은 기독교인이 있는 아프리카는 1970년 1억 4천만 명 수준에서 2050년은 13억 명 가깝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어 대륙 중 증가세가 가장 가팔랐다. 반면 미국이 속한 북아메리카는 정체, 유럽은 쇠락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2024년 기준 기독교인의 분포는 북반구 32%, 남반구 68%로 기독교인 3명 중 2명 이상이 남반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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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9
    [미국뉴스] 美 5월 기존주택 거래 3개월 연속 하락…집값은 역대 최고 사람과사회
    5월 들어 미국의 주택거래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집값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21일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5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411만건(계절조정 연이율 환산 기준)으로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2.8% 줄었다.기존주택 거래량은 지난 3월 이후 3개월 잇따라 전월 대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미 주택시장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존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1∼2월 들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월 말 기준 7%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게 주택거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 20일 현재 6.87%로, 5월 말의 7.03%보다는 좀 더 낮아진 상태다.한편 5월 미국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41만9천3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8% 올라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기존주택 중위가격은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NAR의 로런스 윤 이코노미스트는 "최고 수준에 오른 집값이 주택보유자와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 사이의 간극을 더 벌리고 있다"며 "현재 주택을 구매하는 이들은 2020년 이전 구매자들보다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2배 넘게 지불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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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8
    [미국뉴스] 美 산속에서 길 잃은 남성 10일 만에 구조…”14㎏ 빠졌다” 사람과사회
    미국에서 가벼운 등산을 하겠다며 맨몸으로 나갔다 실종된 30대 남성이 열흘 만에 산속에서 구조돼 화제다.23일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에 따르면 이 소방국 소속 구조대는 지난 20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있는 빅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의 깊은 산 속에서 실종 신고된 남성 루카스 매클리시(34)를 찾아내 구조했다.이전 며칠 동안 이 근방에서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지만, 그 위치를 찾지 못하다가 지역 보안관실에서 띄운 드론의 도움으로 매클리시의 위치를 찾아냈다고 소방국은 전했다.매클리시는 지역 방송사 KSBW와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지난 11일 오전 빅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 근처에 사는 친구 집에 들렀다가 이 산에 멋진 화강암벽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홀로 등산에 나섰다고 말했다.그는 3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손전등과 접이식 가위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았다.하지만 산에 들어간 그는 산불로 폐허가 된 넓은 지역을 맞닥뜨렸고, 거기서 길을 잃었다고 했다.그의 가족들은 '아버지의 날'인 지난 16일 모두 모인 자리에서 그가 보이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문제가 생겼음을 인식하고 실종 신고를 했다.등산 애호가인 그는 조난 후 닷새째까지만 해도 큰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나, 저체온증이 심해지고 바위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상처를 입는 등 생존의 어려움이 커지자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그는 조난 후 8일째부터 누군가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주기를 기대하면서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고, 드디어 열흘째 하늘에 떠 있는 드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산속에 있던 열흘간 "물 다이어트를 했다"면서 "10일 만에 30파운드(13.6㎏)가 빠졌다"고 밝혔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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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7
    [미국뉴스] 바이든 '민주주의'·트럼프 '고물가'…첫 TV토론 공략 포인트 사람과사회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 TV 토론이 27일(현지시간)로 5일 앞으로 다가왔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두 후보는 이번 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왜 자신에게 표를 줘야 하는지 확실하게 인식시키는 한편, 아직 표심을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설득할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어 치열한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이번 TV 토론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는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 28일 오전 10시) CNN 주최로 90분가량 진행된다.토론에서 두 후보는 미국 유권자의 최대 관심사인 불법 이민과 경제는 물론이며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을 비롯한 정책 현안, 고령 논란과 사법 리스크 등 각 자의 장단점을 놓고 양보없는 '백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이민자의 나라" vs "범죄자가 마구 넘어와"미국 남부 국경으로 유입되는 불법 이민 문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하는 단골 메뉴로 이번 토론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인플레이션에 가려진 '바이드노믹스'지난 1992년 대선 때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선거 구호였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말이 계속 들릴 정도로 경제문제는 이번 선거에서도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국경 문제와 마찬가지로 이 문제도 바이든 대통령이 수세적인 처지다.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경제정책인 '바이드노믹스'가 미국의 독보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고 주장하지만, 유권자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오히려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경제가 나았다는 의견이 더 많은데 이는 바이든 임기 내내 계속된 고물가의 영향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둘은 세제 문제를 두고도 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득세와 법인세 감세를 공약하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한 증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관세가 물가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고 지적해왔다.미국의 전략경쟁 상대인 중국 문제를 놓고는 두 후보 모두 강경책을 내세우는 가운데 누가 더 강력하게 중국을 견제할지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중범죄자" vs "정치 탄압"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에 최대 위협이며 대통령을 다시 하기에 너무 위험하고 불안정한 인물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패배 뒤집기 시도, 국가기밀 유출 및 불법보관, 성 추문 입막음 돈 지급 등 총 4가지 사안으로 형사 기소된 점도 주요 공격 소재다."동맹과 국제질서 유지" vs "미국 우선주의"기본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동맹과 힘을 합쳐 서방 주도의 국제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이 다른 나라를 돕는 데 돈을 쓰기보다 미국의 이익을 우선해서 챙겨야 한다고 주장한다.오십보백보 '고령 리스크'…누가 덜 늙어 보이나바이든 대통령(81)과 트럼프 전 대통령(78)은 서로 더 활력 있고, 정력적인 모습을 연출하려고 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정신·신체 건강을 걱정하는 유권자가 더 많다는 점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주장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흥분해서 횡설수설하며 지도자가 되기에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도록 차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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