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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국적없는 한인 입양인, 미국 국적 찾아주기 세미나 열려 사람과사회
    세계한인여성리더들이 모여 한인 입양인 권익찾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KOWIN 퍼시픽 LA와 미주한인유권자연대가 “제3회 한인 입양인 미국 국적 찾아주기 연례 세미나”를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 공동주최로  LA 한인타운 아로마센터 5층에서 개최했다. KOWIN에 따르면 한국전쟁 이후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은 무려 12만명 이상, 이중에 성인이 되기까지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해 추방 위기에 처한  입양아는 무려1만8000여 명에 이른다. 1983년 2월 27일 이후 출생한 입양인은 자동으로 시민권을 받고 있지만, 그 이전에 태어나 미국 가정에 입양됐던 한인 입양인은 상당 수 체류신분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지난 2022년 한인 입양인 시민권 법안(Adoptee Citizenship Act of 2021)이 연방 하원을 통과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실제 법제화는 안된 상태이다.김영완LA 총영사와 가주 주상원 최석호 의원이 참석한 이 날 세미나에서는 어린시절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이 되었지만, 양부모들에 의해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채 성인이 되어 어려움에 처한 입양인들에 대한 실상을 알리고, 법적인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17년, 입양인들의 출생신고를 의무화하는 법안(AB724)을 발의하여, 동료 의원들의 지지하에 법안을 통과시킨바 있다. 이 법안의 주요내용은 해외에서 완료된 입양 절차를 미국 내에서 다시 진행해야 하는 “재입양”절차를 없애고, 캘리포니아주로 입양되는 아이들에게 주 출생신고서를 우선 발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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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5
    [미국뉴스] 트럼프, 불법이민정책도 U턴?… "자진 출국시 항공표·돈 제공" 사람과사회
    불법 이민자에 대해 강경한 추방 정책을 시행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진해서 출국하는 "선한" 불법 이민자에 대해서는 합법적으로 재입국할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현재 행정부가 "살인범"들을 미국 밖으로 내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다른 불법 입국자에 대해서는 "자진 추방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에게 돈을 좀 주고 비행기 표도 줄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들이 선한 사람이고, 우리가 그들이 다시 (미국에) 오는 것을 원한다면 우리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다시 데려오기 위해 그들과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자진 추방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지는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미국의 호텔과 농장들이 필요한 노동자를 구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는 노동자들이 미국을 떠났다가 법적 허가를 받고 다시 미국에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우리는 자진 출국제를 하고 있고,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그리고 우리는 그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합법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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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4
    [한국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11명 후보 등록…韓대행 불참 확정 사람과사회
    국민의힘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등록 접수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등록에 총 11명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후보들은 가나다순으로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학교 초빙교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다.당 일각에서 출마론이 제기됐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해 오는 16일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한다. 발표 당일 경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대리인 설명회도 개최한다.1차 경선 진출자들은 18일 대선 비전 발표회를 거쳐 19∼20일 조별 토론회를 진행한다.21∼22일에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이 발표된다. 2차 경선 진출자들은 1 대 1 주도권 토론과 4명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친다.27∼28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29일 2차 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는 바로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30일 양자 토론회, 5월 1일∼2일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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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3
    [한국뉴스] 한국, ‘민주주의 순위 하락 보고서’ 들여다봤더니 사람과사회
    영국의 한 경제분석기관이 발표한 지난해 세계 민주주의 순위에서 한국의 순위가 급락하자 그 이유를 둘러싸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적이 있다.한쪽에선 비상계엄 여파로 인해 민주주의 평가 점수가 떨어지게 됐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편에선 야당의 무리한 탄핵 남발로 인한 정국 혼란 때문이라고 반박했다.실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대외 평가가 낮아진 이유가 무엇 때문이었는지 이 분석기관의 보고서를 살펴봤다.한국, EIU '민주주의 지수' 평가서 10계단 하락논란의 보고서는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부설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 2024'다.이 보고서는 지난 2월 말 발간된 것이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은 평가에 반영되지 않았다.EIU는 세계 167개국을 대상으로 ▲선거 과정과 다원주의 ▲정부 기능 ▲정치 참여 ▲정치 문화 ▲시민의 자유 부문에서 점수를 매기고 평균을 총점으로 산출한다.총점이 10점 만점에 8점을 초과하면 '완전한 민주제', 6점 초과∼8점 이하면 '결함 있는 민주제', 4점 초과∼6점 이하면 '혼합 체제', 3점 이하면 '권위주의 체제'로 분류한다.우리나라는 이번에 총점이 7.75점으로, 전년보다 0.34점 내리며 순위가 22위에서 32위로 떨어졌다. 총점 하락 폭이 167개국 중 9번째로 컸다.민주주의 등급도 '완전한 민주제'에서 '결함 있는 민주제'로 강등됐다.'완전한 민주제'는 기본적인 정치적 자유와 시민의 자유가 보장되며 정부의 기능이 만족스럽고, 언론은 독립적이고 다양하다.'결함 있는 민주제'는 기본적인 시민의 자유가 보장되지만, 통치 문제, 낙후한 정치 문화, 저조한 정치 참여 등 결점이 있는 국가를 의미한다.'완전한 민주제' 그룹엔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 25개국이 포함됐고, '결함 있는 민주제'엔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칠레 등 46개국이 분류됐다.EIU "정치적 양극화, 사회 불안 위험 증가시켜"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점수가 크게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보고서는 "한국은 비상계엄 선포와 이후의 정치적 교착상태로 정부 기능과 정치 문화 부문의 점수가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정부 기능' 부문의 점수가 전년 대비로 1.07점(8.57점→7.50점), '정치 문화' 부문이 0.62점(6.25점→5.63점) 하락했다.보고서는 "한국의 국회와 대중이 민주주의 제도에 광범위한 존중을 보여줬지만, 이 사건은 한국 민주주의의 비교적 짧은 역사와 상대적인 취약성을 일깨워줬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당 간의 뿌리 깊은 반목과 타협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정치 시스템을 불안정하게 만들며 극심한 정치적 양극화는 정치적 폭력과 사회 불안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덧붙였다.이미지 확대헬로 아카이브 구매하기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보고서는 "계엄 시도로 인한 후유증은 2025년에도 의회 내에서 국민 사이에서 양극화와 긴장 고조라는 형태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이런 언급들을 종합해보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순위가 급락한 데엔 비상계엄 여파가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점수가 많이 내린 '정부 기능' 부문의 구성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 '정부는 군대나 안보 기관의 부당한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롭나' 등의 1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아울러 보고서가 지적한 '정치적 교착상태', '정당 간의 뿌리 깊은 반목과 타협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여야 모두에 해당한다고 봐야 타당할 것이다.EIU '민주주의 지수' 평가서 역대 최저점, 최저 순위우리나라가 이번에 얻은 점수와 순위는 EIU의 '민주주의 지수' 평가에서 역대 최저점이자 최저 순위이기도 하다.우리나라는 발표 첫해인 2006년에 7.88점을 받아 31위였다. 지난해 점수 7.75점은 종전 최저점인 2006년보다 0.13점, 순위는 32위로 한 계단 낮다.우리나라 민주주의 점수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8점대를 유지하며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됐다가 2015년에 7.97점, 2016년에 7.92점으로 '결함 있는 민주주의'로 강등됐다.이후 2020년 8.01점으로 다시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올라선 뒤 2023년까지 유지했다.2021년엔 8.16점으로 역대 최고점, 16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부문별 점수를 2021년과 비교하면 '정치 문화' 부문의 점수가 7.50점에서 5.63점으로 1.87점이나 하락했다.'정치 문화'는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민주주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수준의 사회적 합의와 결속력이 있는가'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와 달리 '시민의 자유'는 같은 기간 7.94점에서 8.82점으로 0.88점 올랐다.한편 스웨덴 예테보리대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V-Dem)가 최근 발표한 '민주주의 보고서 2025'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기준 '선거 민주주의'로 강등됐다.보고서는 세계 179개국을 대상으로 선거제, 민주주의, 자유 등 여러 부문을 평가, 이를 0∼1점으로 점수화한 뒤 이를 바탕으로 '자유 민주주의', '선거 민주주의', 선거 권위주의', '폐쇄적 권위주의' 국가로 분류한다.우리나라는 1993년부터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돼 오다가 32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선거 민주주의' 국가로 떨어졌다.'선거 민주주의' 국가는 자유롭게 공정한 다당제 선거, 만족할 수준의 참정권,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 등을 갖춘 국가를 말한다.'자유 민주주의' 국가는 이런 요건과 함께 행정부에 대한 사법부와 입법부의 견제, 시민적 자유의 보호, 법 앞에의 평등 등이 갖춰져야 한다.'자유 민주주의' 국가엔 미국, 일본, 호주 등 29개국이, '선거 민주주의' 국가엔 우리나라를 비롯한 59개국이 포함됐다. 실제 주요 지표인 자유 민주주의 지수(LDI)는 2022년 0.73에서 2023년 0.60으로 떨어졌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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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2
    [미국뉴스] "미국? 글쎄…" 여행 보이콧, 취소…"美 손실 100조원 가능성" 사람과사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국경 정책 등에 대한 세계인들의 반감이 미국 제품 불매운동과 여행 기피 현상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미국 국제무역청(ITA)가 이날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항공편을 통한 미국 방문자 수가 1년 전보다 거의 10% 감소했다.골드만삭스 그룹은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미국 여행 감소와 보이콧에 따른 타격이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0.3%, 거의 900억달러(약 128조7천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블룸버그는 특히 미국 여행을 계획한 캐나다인들이 최근 미국에 대한 반감으로 계획을 취소하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그중 한 명인 캐나다인 커티스 앨런은 최근 넷플릭스 구독을 취소하고 식료품점에서 미국산 제품을 사지 않도록 노력한다면서 "이제 제품 원산지를 확인해야 해서 장 보는 시간이 두 배로 걸린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 10일에 발표된 미 노동통계국의 소비자 물가 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항공료와 호텔 요금, 렌터카 가격이 하락했다.물가 분석업체 인플레이션 인사이트는 호텔 요금이 특히 미 북동부에서 약 11% 하락했으며 이는 캐나다인 여행객 감소에 따른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시장조사업체 'OAG 에이비에이션 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캐나다에서 미국행 항공편 예약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다.호텔 예약플랫폼 어코르 SA에서 유럽 관광객의 올여름 미국 호텔 예약 건수도 25% 줄었다.이 업체 사장 세바스티앙 바쟁은 근래 유럽 관광객이 미국 입국 심사 중 구금된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유럽인들이 다른 여행지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골드만삭스의 경제분석가 조지프 브릭스와 메간 피터스는 지난달 말 보고서에서 "미국의 관세 발표와 전통적인 동맹국들에 대한 더 공격적인 입장은 미국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에 타격을 입혔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역풍은 관세의 직접적인 부정적 영향과 보복에 따른 수출 감소에 더해 2025년 미국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또 다른 이유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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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1
    [미국뉴스] 中희토류 없이 못 나는 F-35…트럼프 관세전쟁 미군 발등 찍나 사람과사회
    미국의 중국과의 관세문제로 전투기 F35는 날지 못하는가? 트럼프의 관세 직격탄이 부메랑이 되고 있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미국의 세계 최강 군사력을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맞서 중국이 수출을 통제한 희토류가 미국의 첨단 무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원이기 때문이다.미국 일단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희토류는 미국의 다양한 무기에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희토류는 전기 모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자석의 핵심 재료로 전투기와 전함, 미사일, 탱크, 레이저 등에 두루 사용된다.전투기 엔진을 점화하거나 비상 전원을 공급하는 데에도, 탄도미사일이 정밀 폭격을 할 수 있도록 꼬리날개를 조정하는 데에도 희토류 소재로 만든 자석이 사용된다.현대전의 핵심으로 떠오른 드론의 소형 전기모터를 만드는 데에도 마찬가지다.비행기 제트 엔진의 터빈이 비행 중 고열에 녹아내리지 않도록 단열 코팅을 하는 데에도 이트륨이라는 희토류가 사용된다.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F-35 전투기 한 대를 만드는 데 900파운드(약 400㎏) 안팎의 희토류가 들어간다.잠수함의 경우 많게는 9천200파운드(약 4100㎏) 넘는 희토류가 필요하다.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시장의 독점 공급자 지위에 있다.NYT에 따르면 지난 4일 수출 통제 조치에 들어간 6개 중희토류(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는 사실상 중국에서만 정제된다. 희토류 자석 역시 중국산이 90%를 차지한다.희토류가 이름처럼 정말 희귀해서라기보다 채굴하고 정제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환경 오염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미국도 한때는 캘리포니아주의 패스 광산에서 직접 희토류를 채굴해 자국산 무기에 사용했다.1980년대까지는 미국이 전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이었지만,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2002년 폐광한 이후 중국이 그 자리를 넘겨받았다.이제 중국은 희토류의 채굴만이 아니라 그 이후의 공급망까지 시장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희토류 공급을 자의적으로 통제함으로써 미국의 무기 가격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는 수준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중국의 이번 수출 통제는 정부의 특별 허가를 거치면 반출이 가능하도록 한 정도지만, 국가별 반출량을 제한하거나 전면 금지하는 식으로 수위를 높일 여지도 남아 있다.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중요 광물 안보 프로그램 이사인 그레이슬린 바스커런은 "중국의 이번 결정은 우리의 국가 안보에 매우 중대하다"고 말했다.NYT는 "굳이 상기시킬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이 미 국방력의 중국 의존성을 상기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미국은 중국이 2010년 일본과의 어업 분쟁이 격화하자 희토류 수출을 금지한 일을 계기로 경각심을 느끼고 '희토류 독립'을 모색해 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첫 재임기인 2017년 자국 내 희토류 생산을 독려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 행정부도 이 기조를 이어받아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폐쇄됐던 패스 광산도 재가동했다. 이제 과거에 비하면 많은 양의 희토류를 비축해 두고 있지만, 여전히 군의 수요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미국 전역의 방위산업체가 비축한 희토류를 통틀어도 수개월 분량에 그치는 정도라고 NYT는 전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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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0
    [OC지역뉴스] OC북부한인회, 제1회 회장배 축구대회 펼친다 사람과사회
    다가오는 4월 19일, 제1회 오렌지 카운티(OC) 북부한인회 회장배 축구대회가 애너하임 소재 볼주니어하이스쿨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부에나팍 시장과 OC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등 지역 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대회는 경기가 열리는 볼 주니어 하이스쿨은 1500 W. Ball Rd, Anaheim, CA 92802에 소재하며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명의 프로 심판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이번 축구대회대회장을 맡은 OC 북부한인회 케롤 리 이사장은 “ 북부한인회는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자 이민자로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온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는 메시지와 함께 이번 축구대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진 회장은 “초록 잔디에서 펼쳐지는 축구대회는 볼거리가 먹거리가 풍성하다면서 선수 가족들만 아니라 한국 축구 팬들이라면 누구라도 오셔서 응원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OC 북부한인회의 5대, 6대 회장을 역임한 김태진 회장배로 첫 번째 대회가 개최된다. 리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한인 커뮤니티가 단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2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가족들도 초청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축구 게임은 이른아침부터 등록하고 9시에 시작하며 11시에는 윤우경 아나운서(본지 발행인)의 진행으로 개막식이 펼쳐지며 조이스안 부에나파크 시장, 이창남 OC교협 회장 등이 축사자로 나선다.2013년에 설립된 OC 북부한인회는 부에나파크, 풀러톤, 라미라다, 애너하임, 라하브라, 브레아, 오바린다, 플라센티아 등 인근 지역 상권을 갖고있거나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결성됐다. 캐롤리 부동산 대표가 3대, 4대 회장을 지냈고 김태진회장이 5대, 6대 회장을 맡고 있다. 캐롤리 대표는 3년째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북부한인회는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축구대회를 마친 후에는 9월경 불우한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와 ,12월경에는 Both Foundation 과 함께 독거노인들을 섬기는 “김장 담그기”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축구대회의 참가 대상은 LA와 OC 축구팀들이다. 팀 구성은 A조(35세 이하 및 고등학생 이상), B조(36세~59세), C조(60세 이상)로 나누어 진행된다.참가비는 팀당 400달러이며, 각 조별 시상 내역은 1등 트로피와 메달을 포함한 1500달러, 2등 트로피와 1000달러, 3등 트로피와 500달러가 전달된다. 대회 참가와 후원에 관한 자세한 정보 문의는 전화(714-876-8832)를 통해 가능하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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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한미재향군인회, 예비역 자녀 위한 골프토너먼트 개최한다 사람과사회
    재향군인회미남서부지회가 한미 재향군인기관과 더불어 골프토너먼트를 개최한다. 대회장을 맡은 김현석목사는 예비역자녀 장학금과 리더십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함이 목적이라며 이번 골프대회 준비상황을 알려왔다. 김목사는 “화창한 봄날 4월 28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 KOREAN AMERICAN VETERANS LEGION, 한국 예비역 기독군인회 미남서부지회, HUNTINGTON BEACH KOREAN CHURCH, 그리고 미재향군인회THE AMERICAN LEGION DEPT. of CA 가 함께 연합하여 최초로 한미재향군인이 함께 하는 골프 대회를 최초로 개최하게 되었다” 면서 “행사의 목표는 첫째,  한미재향군인들이 함께 모여 친선골프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며, 둘째, 한미재향군인들 자녀를 위한 장학금 마련, 셋째, 한미재향군인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과 희생과 봉사의 가치를 배워 건강하고 건전한 육체와 정신으로 가정과 이웃과 국가를 ‘섬기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리더십개발 교육과 훈련 및 캠프 준비를 위한 기금마련을 위한 것입니다. 이 한미재향군인 골프대회에 함께 참여하여 주시고 광고로 도와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이번 골프대회는 롱비치지역에 소재한 엘도라도 퍼블릴 골프코스로 마침 한인 매니저가 섬기면서 경기운영도 수월하고 효과적으로 운영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홀인원 상금은 5만불로 주최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미남서부지회, Korean American Vererans Legion, 예비역기독군인회미남서부지회, 헌팅턴비치한인교회 등이 연합했고 공동명예배회장은 김진수 박굉정, 고문으로 김영수 이승해, 등이 수고 하고 있다. 등록에 관한 연락은 714)887-6992 로 가능하며 엘도라고골프코스는 2400 N. Studebaker Road, Long Beach 에 소재한다. 대회 일시는 4월28일 월오일 오전 10시에 접수하고 11시 샷건으로 티오프한다. 경기 후 뱅큇 및 시상식은 오후 4시30분에 시작된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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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미 전역 ‘전통 수업방식 재디자인’ 논의 확산 사람과사회
    샌프란시스코 ---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기존의 전통 수업 방식을 재디자인해야 한다는 논의가 미 전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 5 일, 하루 6~7 교시로 구성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측정해왔던 현재의 교육 시스템을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실제 역량과 기술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는 아메리칸 커뮤니티 미디어(ACoM)가 지난 4 일 주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브리핑 참석자들은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고 무단 결석률이 급증하는 주 5 일 수업 체계가 더 이상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증거라며, 기존 교육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교육부를 축소하는 행정령을 발동한 후 공교육 회복 문제가 다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러한 목소리는 교육계 뿐만 아니라 각 주정부도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카네기 재단은 교육 시험 서비스(ETS)와 손잡고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위스콘신, 인디애나, 로드아일랜드 등 5 개 주가 공동 설계자로 참여하고 있다.  카네기 재단은 또한 XQ 인스티튜트, 미국교육위원회(ACE) 등이 추진 중인 ‘포스트 카네기 유닛’ 교육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해 시간 기반 모델이 아닌 역량 기반 학습 모델 구축을 돕고 있다. 현재 미국 고등학교는 ‘카네기 유닛’을 기준으로 학업 성취를 평가한다. 1906 년에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일주일에 5 일, 하루 1 시간 수업을 36 주간 이수하면 1 유닛으로 인정한다. 연간 약 120 시간의 수업(하루 약 5 시간, 14 주간)이 한 단위가 되며, 졸업을 위해 특정 유닛을 이수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카네기 크레딧 유닛 아워(Carnegie Unit Hour)’를 도입해 한 학기(15 주 기준)동안 매주 1 시간 수업과 2 시간 과제 시간을 포함해 학점을 산정한다. 대학에서는 졸업을 위해 일반적으로 120 크레딧 아워를 요구한다. 교육 전문 매체 에듀소스(EdSource)의 전 편집장이자 현재 교육 개혁 동향을 다루는 팟캐스트 스파클링 에퀴티(Sparking Equity) 총괄 프로듀서인 루이스 프리드버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학생들은 각기 다른 속도로 배운다. 시간에 맞춘 교육은 모든 학생에게 맞지 않는다”며 카네기 유닛 제도의 폐지를 주장했다.  북가주 오클랜드에 있는 미드웨스트 고등학교의 살만다 그레고리 교장은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느끼려면 교과서가 아닌 실제 환경에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학교는 학생들의 관심사, 문화적 배경, 꿈과 연결될 수 있는 수업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는 현재 ‘빅 피처 러닝(Big Picture Learning)’ 모델을 도입해 학생들이 수업 시간 대부분을 교실 밖에서 인턴십과 실습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빅피처 러닝 모델은 월×수×금요일에는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기본 교과 수업을 듣고 화×목요일에는 캠퍼스에서 벗어나 실제 직업 현장에서 멘토와 함께 일하며 배우도록 수업시간이 구성돼 있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의 카네기 유닛 시스템에서 완전히 다른 형태로, 현재 전국에 100 여 개 학교에서 채택하고 있다. 대학 진학과 직업 교육 수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링크드 러닝 얼라이언스(Linked Learning Alliance)’의 앤 스탠턴 대표는 “청소년기는 유아기 못지 않게 중요한 시기다. 청소년이 교육의 끝자락에서 저학력, 저취업 상태로 내물리지 않도록 시스템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학 진학 준비와 직업 준비로 이원화된 기존 고등학교 교육 시스템을 대학과 커리어, 시민으로서의 삶까지 통합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링크드 러닝’은 모든 학생이 UC, 캘스테이트, 커뮤니티 칼리지 진학 요건을 충족하는 커리큘럼과 함께 농업, 엔터테인먼트, 과학기술 등 캘리포니아 핵심 산업군과 연계된 직업 교육을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한다. 현재 가주 전역 80 개 통합교육구 소속 250 개 고등학교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탠턴 대표는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이다. 이들이 대학과 직업 양쪽에서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한다”며 “이들이 준비하는 10 년의 시기(14~24 세)는 우리 사회와 경제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라고 덧붙였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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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새생명선교회 주최 2025장학생 지원과 세미나 열려 사람과사회
    새생명선교회(김은형 대표 ∙ 이사장 주성기 장로)가 지난  4월 7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새생명비전교회(강준민목사)에서 “장학생 지원 및 소형 교회 목회자 후원과 소형 교회 목회자를 위한 영적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 있는 소형교회 목회자들에 대한 재정지원에 나선 새생명선교회(당시 회장 고 박희민 목사)는 장학생들을 선발하고, 소형교회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매해 약 10만불 정도를 한인사회에 후원해왔다. 이번 2025년 장학생 선발 및 소형 교회 목회자 후원과 소형 교회 목회자를 위한 영적 세미나는 지난 해 겨울부터 지역사회에 알려서 지원자를 받고, 올 1월 장학생 3명과 목회자 50명을 선발했다. 고 박희민 목사 추모 2주기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형교회 목회자 세미나도 함께 열려 “이민자들을 제자로 세우는 선교적 교회” 라는 주제로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열렸다.새생명비전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강준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주성기 장로(새생명선교회 이사장)가 기도하고, 김경진 목사가 “사람을 품으라”(마 9:35-3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김경진 목사는 “본문에서 예수님은 시각장애인을 고치셨다. 예수님의 사역의 근원은 불쌍히 여기심이다. 목회할 때 어려울 때가 많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성령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긍휼한 마음으로 어루만지실 것이다. 그 긍휼함으로 사역을 해나가는 목회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열린 세미나는 노창수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가 제자훈련, 권혁빈 목사 (씨드교회)가 디아스포라 사역, 김우준 목사(토렌스조은교회)가 설교사역, 박은성 목사(나성영락교회)가 이민목회와 위기관리, 민종기 목사(KCMUSA)가 목회리더십, 강준민 목사가 영성훈련 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30여분 씩 세미나를 인도했다.새생명선교회는 세미나가 끝난 후 참석자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선발된 50명 목회자들 중 해외(독일과 캐나다)와 타주 지역목회자에게는 2,000불, 캘리포니아 목회자 중 샌디에이고나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온 목회자는 1,800불, 엘에이와 오렌지 카운티의 목회자들에게 각각 1,500불이 지원됐다.또 신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각 5,000불의 장학금이 지원됐는데, 이번 해 장학생은 배병우(바이올라대학교), 방 현(웨스트민스터신학교), 갈렙 강(풀러신학교) 학생의 총 세 명이다.한편 새생명선교회는 2004년 고 박희민 목사가 나성영락교회를 은퇴한 이후 새로 세운 선교단체로, 그동안 중국에 15개, 과테말라에 5개, 동티모르에 1개, 몽골에 1개의 교회 설립을 지원했고 중국, 과테말라, 몽골, 필리핀, 루마니아 등 현지에서 교회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의 농촌교회와 개척교회 3곳을 지원하고, 베트남에 고아원 건축을 지원하였다. 현재 미국내 기독교 단체인 미주성시화운동본부, 프론티어 벤처스, 씨드선교회, KCMUSA를 후원하고 있다.지난 2021년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재정지원에 나선 새생명선교회는 한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 개인당 1천 5백 불의 장학금을 지원, 총 15만 불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같은 해 7월 22일에는 소형교회 지원 및 목회자 세미나 행사를 개최하여 50명의 목회자들에게 각각 1천 불씩 총 5만 불의 격려금을 전달, 위로하고, 남가주 지역 대형교회 목회자들을 강사로 초청,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미주 이민교회의 나아갈 바와 비전을 점검하고, 도전받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새생명선교회는 박희민 목사가 소천한 2023년 이후에도 대표와 이사장을 새로 선발하고, 장학생 선발과 소형교회 지원 및 목회자 세미나를 지속하고 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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