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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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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노벨상 놓친 트럼프, 신설 FIFA평화상…"내인생의 큰 영예" 사람과사회
    워싱턴DC에 위치한 싱크탱크 미국평화연구소(USIP) 건물 외벽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추가됐다. "우린 수백만명 생명 구해…세계는 지금 더 안전한 곳 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신설한 FIFA 평화상을 받았다.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무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화상을 수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메달과 함께 인증서를 전달했다.인판티노 회장은 "FIFA 평화상은 매년 전 세계 수십억명의 축구 팬들을 대표해 탁월한 리더십과 행동을 통해 전 세계 평화와 단합을 증진하는 데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특별한 개인에게 수여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전 세계의 평화와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보여준 그의 뛰어나고 탁월한 노력과 행동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내 인생에서 큰 영예 중 하나"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 "세계는 지금 더 안전한 곳이 됐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올해 1월 출범 이후 파키스탄-인도 간 충돌 등을 해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나는 8개의 전쟁을 멈췄다"며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의지를 공공연하게 드러내 왔지만, 올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의 여성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워싱턴DC에 위치한 싱크탱크 미국평화연구소(USIP)의 명칭이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SIP의 건물 외벽에 새겨진 기구 명칭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추가됐다.USIP는 미국 의회가 1984년 법률로 설립한 독립적인 공공기관이다.정부 예산으로 운영되지만, 행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USIP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는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왔다.취임 직후인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은 이사진과 함께 직원 대부분을 해고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직원들이 소송을 제기했지만, 현재 워싱턴DC의 USIP 건물은 비어있는 상태다.백악관은 USIP의 명칭이 사실상 변경됐다는 입장을 밝혔다.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8개의 전쟁을 끝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는 아름답고도 적절한 명칭"이라고 말했다.이어 켈리 부대변인은 "강력한 리더십이 세계를 안정시키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강력한 상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이름이 추가된 USIP 건물에서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과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의 평화협정 서명식을 개최했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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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8
    [미국뉴스] 美,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사람과사회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신청자가 '온라인 검열' 관련 업무를 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심사 강화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2일 전 세계 재외공관에 전문을 보내 영사과 직원들에게 H-1B 비자 신청자 및 신청자와 함께 미국을 방문할 가족의 이력서나 링크드인 프로필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신청자와 그 가족이 잘못되거나 허위인 정보, 콘텐츠 관리, 팩트체크, 준법관리, 온라인 안전 등의 활동을 포함한 분야에서 종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링크드인은 취업에 초점을 맞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사용자들은 자기 이력서를 올리고 경력과 관련한 동향을 공유한다.국무부는 전문에서 "만약 신청자가 미국에서 보호하는 '표현'에 대한 검열이나 검열 시도에 책임이 있거나 연루됐다는 증거를 확인하면 신청자가 (비자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결론을 추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국무부는 모든 비자 신청자가 이 정책에 해당하지만, H-1B 비자 신청자들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데 관여한 소셜미디어나 금융서비스 기업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자주 일하기 때문에 강화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국무부는 "여러분은 그들이 그런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그들의 경력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온라인에서 우파의 목소리가 검열을 통해 억압받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트럼프 행정부는 루마니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 정부가 '가짜뉴스', '혐오발언'(헤이트스피치) 등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반(反)이민 시각을 검열하는 등 극우 정치인들을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거듭 비난해왔다.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지난 5월 소셜미디어 등에서 미국인을 검열하는 사람들에게 비자 발급을 금지하겠다고 경고했으며, 이를 미국 기술 기업들을 규제하는 외국 정부 당국자들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이 같은 '표현의 자유' 중시 기조와 모순되게도 트럼프 행정부는 유학생 비자 심사 과정에서 심사 대상자 소셜미디어 계정에 미국에 적대적인 인식을 드러내는 게시물이 있는지 이미 검증하고 있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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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7
    [미국뉴스] '북한' 지워진 트럼프2기 국가안보전략…무관심인가, 유연성인가 사람과사회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국가안보전략(NSS)은 북한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으면서 앞선 정부의 NSS에 북한 비핵화 기조가 천명된 것과 대조를 이뤘다.트럼프 2기 행정부 안보 정책의 나침반이라 할 이번 NSS는 아울러 미중 경제관계를 '상호성·공정성'에 입각해 재조정하고 희토류 수출통제 등 자유무역 질서를 저해하는 움직임을 막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또한 대만의 일방적 지위 변경이나 대만해협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특정 국가의 남중국해 장악을 막겠다는 방침을 명시했다.바이든 때 '3번', 트럼프 1기서 '17번' 등장한 北, 이번엔 '전무'…비핵화 목표와 확장억제 제공도 명시 안돼29쪽 분량(표지 및 목차 포함시 33쪽)의 이번 NSS에서 북한은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다.바이든 정부의 2022년 NSS에 북한이 3차례 등장하고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가 발표한 NSS에 북한이 17차례나 등장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트럼프 2기 행정부 역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정책 기조를 견지하고 있다.그러나 구체적인 안보 전략 수립의 가이드라인이 될 이번 NSS에 북한이 등장하지 않은 것은 미국의 외교·안보 우선순위에서 북한이 상대적으로 밀린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의향을 여러 차례 밝힌 것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어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도 북한과 관련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아 주목받았다.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 놓았다.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국 대사 대리는 "이런 누락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반응과 잠재적 오판은 말할 것도 없이, 한국과 일본에서 심각한 의문과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그는 또 북한이 언급되지 않은 것은 "역내(그리고 그 너머)에서 미국이 점점 더 신뢰하기 어려운 동맹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우리는 미국 국민과 미국의 해외 군사자산, 미국의 동맹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신뢰할만하고, 현대적인 핵 억지력을 원하며, 거기에 더해 미국 본토를 위한 골든돔(트럼프판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포함한 차세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원한다"고 밝혔다. 美, 3년 전 "경쟁서 中 능가"→이번엔 '균형·상호이익' 함께 강조NSS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핵심적 경제·지정학적 각축장'으로 규정하면서 미국의 경쟁 우위 확보와 군사 대립 방지를 아시아 전략의 기본 원칙으로 밝혔다.특히 중국에 대해 중국의 1979년 경제 재개방 이후 양국 간 상업적 불균형 관계가 이어져 왔다고 지적하며 "성숙하고 부유한 경제체제와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시작된 이 관계는 이제 거의 동등한 상대국 간의 관계로 변모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는 상호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미국의 경제적 독립성을 회복하기 위해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재조정할 것"이라고 천명했다.캐롤라인 코스텔로 애틀랜틱카운슬 '글로벌 차이나 허브' 부국장은 "미국이 미중 경쟁을 인식하는 방식의 중대한 변화"라며 "트럼프 정부가 미중 경쟁을 가치 충돌이 아니라 이익 기반 경쟁으로 본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애틀랜틱카운슬을 통해 논평했다.새 NSS는 희토류 등 핵심자원 공급망에 대한 위협, 펜타닐 원료 수출, 국가 주도의 보조금 및 산업전략, 불공정한 무역 관행 등을 지목하며 '종식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했다.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중국의 희토류 등 핵심광물 수출 통제와 불공정 무역 관행 등을 강도 높게 비난해왔는데, NSS에 이 같은 구체적인 항목들을 열거하며 사실상 중국을 견제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시아 안보 위협 요소에 '대만' 중점 거론새 NSS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안보 위협 요소와 관련, 대만 방어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했다.NSS는 "우리는 대만에 대한 오랜 선언적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대만의 일방적 지위변경 및 대만해협 현상변경 모두 배척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이상적으로는 군사적 우위를 유지함으로써, 대만 분쟁을 억제하는 것이 우선순위"라며 "우리는 제1 도련선(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 어디에서든 침략을 저지할 수 있는 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명시했다.미국은 2022년 NSS에서 신장 및 티베트, 홍콩 등에서의 중국의 인권유린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NSS에 이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새 NSS에서 중국은 19차례, 러시아는 10차례, 대만은 8차례 각각 언급됐다.NSS는 미국의 대외 안보 전략 및 방침을 천명한 문서로, 백악관은 1980년대 이후 이를 정기적으로 수립·공표하고 있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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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6
    [미국뉴스] 재미있는 미국 역사 1 - 그린카드(Permanent Resident Card)의 역사 사람과사회
    HISTORY.com 에 의하면 모두가 탐내는 이 카드는 1940년대에 처음으로 녹색 종이에 인쇄되었습니다.미국에서 "그린카드"는 비시민권자 또는 "외국인"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일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이 탐내는 문서는 "외국인 등록 영수증 카드", "영주권 카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1940년대에 처음 카드를 인쇄하는 데 사용된 녹색 종이를 사용합니다.  1940년 외국인 등록법은 무엇이었나요?  1940년,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등록법(Alien Registration Act)이 제정되어 모든 비시민권자와 14세 이상의 외국인이 정부에 등록하도록 의무화되었습니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이 서명한 이 법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이미 미국에 거주하는 수백만 명의 비시민권을 확인하고 지문을 채취하기 위한 국가 안보 조치였습니다.  FDR은 공식 성명을 통해 새로운 등록 요건을 "국가 보호뿐 아니라 국가의 손님인 충성스러운 외국인의 보호를 위한" 긍정적인 조치라고 홍보했습니다. 라디오 공익 광고와 외국 출신 배우와 음악가들이 새 법을 기꺼이 준수하는 신문 사진에 힘입어 약 500만 명의 외국인이 등록했습니다 .1940년 제정된 외국인 등록법은 특정 국가 출신의 비시민권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1942년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 에 참전한 후, 루스벨트 대통령은 모든 " 적국 외국인 ", 즉 독일, 일본, 이탈리아 출신자를 추가로 등록하도록 요구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습니다 . 이 명령은 일본계 미국인의   강제 이주와 억류의 길을 열었습니다 .1965년 이전 미국 이민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엘리스 섬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미국으로 향하는 관문이었습니다. 미국 이민의 상징인 이 섬의 유산을 탐험해 보세요.그린카드는 언제 처음 발급되었나요? 1940년 외국인 등록법은 비시민권자가 지역 우체국에 등록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그런 다음 이민귀화국(INS)에서 우편으로 흰색 외국인 등록 접수 카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원래 흰색 카드는 방문자, 임시 근로자, 그리고 합법적 영주권을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외국인 등록은 계속되었지만, 우체국 대신 입국 항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이민국(INS)은 비시민권자에게 세 가지 등록 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는 방문자용, 하나는 임시 근로자용,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합법적 영주권자용이었습니다. 공식적으로 I-151 양식이라고 불리는 영주권 카드는 녹색 용지에 인쇄되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미국에서 살고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 것을 "그린카드"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2008년 내셔널 몰에서 열린 귀화식에 앞서 25명이 제출한 영주권 카드가 쌓여 있습니다. 당시 카드는 흰색이었습니다.그린카드는 여전히 녹색인가요?  그린카드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출시되었습니다. 위조 및 사기 방지를 위해 INS는 1947년부터 1977년까지 I-151 양식의 디자인을 거의 20번이나 변경했습니다 . 1964년에는 용지 색상이 녹색에서 옅은 파란색으로, 그리고 1년 후에는 진한 파란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I-151 양식은 1977년에 폐지되었고, 기계 판독이 가능한 I-551 양식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이 양식은 분홍색, 분홍색, 파란색으로 바뀌었고, 2010년에는 다시 녹색으로 바뀌었습니다. 2023년에 새롭게 디자인된 최신 버전 의 카드는 대부분 녹색이며, 배경에   미국 국기와 자유의 여신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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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5
    [미국뉴스]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사람과사회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구글이 집계한 올해 미국 검색어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5일(현지시간) 구글이 공개한 '검색어로 본 2025년'(Year in Search 2025)에 따르면 케데헌은 미국 내 검색어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케데헌은 영화 부문과 출연자 부문 검색어 순위에서는 1위에 올랐다.케데헌의 사운드트랙인 헌트릭스의 '골든'과 '테이크다운', 사자보이스의 '소다팝'은 노래 부문 검색어 순위에서 3위와 10위, 7위를 각각 차지했다.특히 '골든'은 곡조를 흥얼거리면 노래를 찾아주는 '노래 검색'(Hum to search)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구글은 '검색어로 본 2025년'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2025년은 미국인이 교황이 된 해이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차트를 석권한 해이고, 새로운 인공지능(AI)이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넷플릭스 드라마인 '오징어게임'도 TV쇼 부문 검색어에서 5위에 올랐다.올해 미국 내 검색어 순위 1위는 지난 9월 암살 사건으로 사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활동가 찰리 커크였다.3위는 홍콩 디자이너가 만든 봉제인형 캐릭터 '라부부'가 차지했고, 이어 '아이폰17',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등 순이었다.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검색어 순위에서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가 1위를 차지했다.구글 검색창을 통해 제미나이 챗봇 사이트로 이동하려는 이용자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케데헌은 전 세계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사운드트랙의 '골든'이 노래 검색 순위에서 1위를 지켰고, '소다팝'이 노래 가사 부문 검색어에서 10위를 기록했다.또 드라마 '오징어게임3'이 TV쇼 부문 2위를 차지했고, 해당 드라마 시리즈 출연자인 배우 송지우가 배우 부문 검색어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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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4
    [미국뉴스] 美 컨슈머리포트 차브랜드 평가서 현대차 8위…1위는 스바루 사람과사회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평가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전보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반면, 스바루 등 일본 브랜드들의 위상은 대체로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4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미국 내 자동차 브랜드 평가 순위에 따르면 전체 31개 브랜드 중 스바루가 종합 점수 82점으로 BMW(2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이어 포르셰(79점)가 3위에 올랐고, 혼다(76점)와 도요타(75점), 렉서스(75점) 등 다른 일본 브랜드가 6위까지 포진했다.이전 평가와 비교해 혼다와 도요타는 각각 1계단, 4계단 상승했고, 렉서스는 3계단 내려갔다.현대차(74점)는 8위로 이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기아(72점)는 5계단 떨어진 12위, 제네시스(69점)는 2계단 내려간 15위를 기록했다.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72점)는 8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해 두드러진 약진을 보여줬다.컨슈머리포트의 자동차 브랜드 평가는 자체 도로 주행 테스트와 안전성 평가, 브랜드 신뢰성과 소유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한 점수로 매겨진다.컨슈머리포트 자동차 수석 디렉터 제이크 피셔는 올해 최고 브랜드로 평가된 스바루를 두고 "우수한 성능과 편안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승 시 곧바로 드러나지 않을 수 있는 부분에서도 탁월하다. 검증된 부품을 공유해 일관되게 뛰어난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평가했다.피셔는 테슬라의 순위 상승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라며, 이는 특히 테슬라가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이 흔히 하는 것처럼 여러 모델에 중대한 설계 변경을 자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차종별로 보면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나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계속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컨슈머리포트는 전했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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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3
    [미국뉴스] 트럼프 볼룸?…백악관 새 연회장 이름에 '트럼프' 들어가나 사람과사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증축 중인 새 연회장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새 연회장 명칭에 자신의 이름을 넣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ABC뉴스도 백악관 내부에서 이미 이 건물이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연회장'으로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은 그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며 구체적인 명칭 결정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백악관 연회장 증축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꿈이다.그는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150년이 넘도록 모든 대통령은 백악관에 볼룸을 마련해 웅장한 파티와 국빈 방문 등에서 사람들을 수용하길 꿈꿔왔다"며 "이 절실한 프로젝트를 마침내 추진하게 된 첫 번째 대통령이 된 것이 영광"이라고 밝혔다.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같은 날 이스트윙(동관)을 철거하며 연회장 증축을 본격화했다.증축되는 연회장은 9만 제곱피트(약 8천361㎡) 규모로 999명을 수용할 수 있다.프로젝트 총비용은 3억 달러(약 4천319억원)로 추산된다. ABC뉴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3억5천만 달러(약 5천39억원)가 모금됐다.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돈에 민간 기부금을 보태 공사비를 조달하겠다고 밝혔으나 초기에는 구체적 기부자가 공개되지 않아 투명성 논란이 일었다.논란이 커지자 백악관은 기부자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아마존, 애플, 구글, 블랙스톤 등 주요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이 포함됐다.야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연방 정부 '셧다운'(일부 업무 중지)으로 공무원 급여도 지급되지 않는 상태에서 호화 시설을 짓는다는 비판이 나왔다.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국민들은 생활고로 고통받는데도 트럼프 행정부는 백악관의 역사적 공간을 허물고 연회장 증축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첼시 클린턴은 "백악관은 국민의 집"이라며 "이스트윙 철거는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지적했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세금이 아닌 전액 민간 기부금으로 추진되는 점을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붙일 가능성을 제기한다.트럼프 대통령은 부동산 사업가 시절부터 건축물마다 자신의 이름을 붙여온 것으로 유명하다.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를 비롯해 세계 각지의 호텔과 골프장, 사무용 빌딩 등에 '트럼프' 브랜드를 내걸었다.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새 연회장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다면 국가 건물을 사유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해 백악관은 아직 새 연회장의 이름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데이비스 잉글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연회장 이름 공식 발표는 익명의 출처나 추측성 보도가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본인에게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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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2
    [미국뉴스] 트럼프 "애국자 친구가 거액 기부… 군인 급여 줄 것" 사람과사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기간 현역 군인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민간인으로부터 1억3천만달러(약 1천900억원)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행사에서 행정부에 한 민간인 기부자가 1억3천만달러를 쾌척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기부자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은 채 그를 "애국자"이자 자신의 "친구"라고 칭했다.션 파넬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성명을 통해 국방부가 '일반 기부금 수령 권한'에 따라 이 기부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기부가 "군인들의 급여와 수당에 들어가는 비용을 상쇄하는 데 쓰이는 조건으로 이뤄졌다"라고 덧붙였다.일반 기부금 수령 권한은 미 국방부가 임무 중 다치거나 질병이 생긴 군인과 군무원을 위해 기부금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다.다만, 이번 기부 액수는 현역 미군 장병들에게 충분한 급여를 주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현재 미 현역 군인은 130만명으로, 이번 기부금을 균등 분배한다고 가정하면 1인당 약 100달러(14만원)에 불과하다.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따르면 지난해 미 연방정부는 군인 급여에 1천910억달러(275조원) 이상을 지출했다. 2주마다 지급되는 군인 급여에 평균 70억달러(10조원)를 쓴 것이다.미 의회의 여야 대립으로 임시예산안 처리가 계속 실패하면서 연방정부 일부 기능이 중단되는 셧다운이 지난 1일부터 이어지자 현역 군인들이 이달 정규 급여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OMB 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 군인들에게 지급된 급여는 국방부의 연구개발 예산 중 미사용된 금액 80억달러(11조5천억원)로 충당됐다.미 현역 장병들은 셧다운 기간에도 복무를 계속해왔다. 현재 미국의 군 인력은 현역 장병 130만명, 군무원 200만명가량이다.미국의 다른 연방 부처 공무원들은 의회가 예산안을 처리할 때까지 무급 휴직을 하거나 급료를 받지 못한 채 일하고 있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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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미시간대 美소비자심리지수 악화 1년뒤 기대인플레 4.6% 사람과사회
    미국 미시간대는 경기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10월 53.6으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앞서 발표된 잠정치(55.0)와 비교해서도 1포인트 넘게 하향 조정됐다.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무역협상 진전 등에 힘입어 6∼7월 중 반등했다가 8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 반등과 고용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는 게 소비자 심리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발표된 보고서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반영하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9%로, 9월(3.7%)에 비해 상승했다.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집계를 관장하는 조안 슈 디렉터는 "젊은 소비자들의 심리가 완만히 개선됐지만 중년층과 노년층의 심리가 악화하면서 이를 상쇄했다"며 "연방정부 셧다운을 경제 상황과 연관 지었다는 증거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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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아시아 야구' 존중했던 다저스, WS 2연패로 결실 보나 사람과사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1차전이 펼쳐진 지난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토론토는 2023년 12월 당시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오타니를 영입하기 위해 큰 공을 들였다. 애완견 옷 등 수많은 선물을 안기며 구애했다.그러나 오타니는 다저스를 택했고, 이는 토론토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큰 상처로 남았다.반면 다저스는 오타니 영입에 성공한 뒤 일본 출신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마무리 투수 사사키 로키 등 다른 일본 출신 선수들과 한국 출신 김혜성 등 주요 아시아 선수들을 끌어모았다.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자로 타율 282, 56홈런, 102타점을 수확하고 투수로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야마모토는 WS 2차전에서 완투승을 거두는 등 빼어난 피칭을 이어갔다. 사사키도 포스트시즌 마무리 투수로 낙점받은 뒤 뒷문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다.김혜성은 포스트시즌에 거의 못 나섰지만, 정규시즌부터 전천후 백업 야수로 힘을 보태고 있다.MLB닷컴은 '아시아 파워'의 시발점인 오타니가 다저스를 선택한 배경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본다. 아시아 시장을 개척했던 다저스의 철학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한다.MLB닷컴은 27일 관련 기사를 통해 "다저스가 강팀의 지위를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엔 오랜 세월 아시아 시장을 개척한 노력이 숨어있다"며 "인종, 국가의 장벽을 허문 다저스는 올해에도 아시아 선수들을 앞세워 WS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매체에 따르면, 다저스는 누구도 아시아 야구에 관심을 두지 않던 1960년대에 일본 출신 이쿠하라 아키히로 보좌역을 고용해 미국과 일본 야구 사이에 고리를 만들었다.1990년대엔 일본의 노모 히데오, 한국의 박찬호를 영입했고, 2000년대엔 가장 먼저 '아시아 스카우트 팀'을 조직해 선수 영입에 나섰다.일본 담당 스콧 아카사키, 한국 담당 커티스 정, 대만 담당 빈센트 라우 등 국가별 스카우트를 채용해 아시아 스카우트 팀을 운용했다.당시 다저스를 이끌었던 댄 에번스 전 단장은 "당시 경영진에 자유계약선수(FA) 시장과 드래프트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설득했다"며 "매일 출근하면 전날 일본에서 열린 모든 경기 분석 자료를 받았다"고 말했다.MLB닷컴은 "다저스는 당시 아시아를 담당하는 정규직 스카우트를 4명이나 뒀다"며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를 제외하면 아시아 야구에 스카우트를 꾸준히 파견하는 팀이 없던 시절"이라고 전했다.다저스는 아시아 야구를 진심으로 대했다.아시아의 우수한 선수들은 다저스에 몰리기 시작했다.MLB닷컴은 "다저스는 2003년 KBO리그 강타자 이승엽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다"며 "이승엽은 다저스의 인프라를 본 뒤 입단하려 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라고도 전했다.이후 다저스는 꾸준히 아시아 선수 영입에 나섰다. 한국에선 류현진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했다.다저스는 한국어, 일본어를 구사하는 아시아계 프런트 직원들을 대거 채용하면서 아시아 선수들이 편안하게 뛸 수 있는 환경을 오랫동안 유지했다.MLB닷컴은 "좋은 아시아 선수들이 다저스를 찾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다저스는 아시아계 유망주들에게도 많은 희망을 준다.다저스 아시아 스카우트 출신인 아카사키는 "과거 MLB에서 아시아계 롤모델은 흔치 않았다"며 "박찬호와 노모 히데오는 타이거 우즈(골프), 마이클 창(테니스), 야오밍(농구) 같은 진정한 개척자"라고 높게 평가했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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